스페인 언론도 ‘손흥민 경계령’…26일 출격

입력 2015.02.25 (06:26)

수정 2015.02.25 (07:55)

<앵커 멘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내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릅니다.

스페인 언론들은 잇따라 손흥민 경계령을 내리고 있는데요.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앞으로 다가온 챔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홈구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몸을 풀었습니다.

상대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언론들은 손흥민을 레버쿠젠의 핵심으로 손꼽고 있습니다.

마르카는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잡을 수 있는 무기라고 평가했고, 엘 몬도 데포르티보는 손흥민의 패스 정확도가 75.5%로 팀내 최고라며 손흥민의 발끝이 레버쿠젠의 공격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손흥민이 촘촘한 수비를 자랑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뚫고 시즌 15호골을 터트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앤디 머레이의 동물적인 수비입니다.

뮬러의 각도 큰 서브를 받아내 위기를 넘긴 뒤,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앤디 머레이는 뮬러를 2대 0 꺾고 두바이 챔피언십 1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온 멋진 오버헤드킥입니다.

왼쪽에서 크로스를 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한 하나의 작품이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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