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1위 불명예’ SK 김성현, 결국 2군행

입력 2015.06.11 (15:56)

수정 2015.06.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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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1위'의 불명예를 기록 중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내야수 김성현(28)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SK는 김성현과 홍명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연훈과 박철우를 1군에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성현의 2군행이다.

올 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성현은 수비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 때가 많았다.

올 시즌 그의 실책은 16개로, 전체 1위다. 2위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13개), 3위 두산 베어스 김재호(10개)와도 격차가 크다.

특히 전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 실책을 범한 것이 모두 NC의 득점으로 연결되고 결국 팀이 패배하자 김용희 감독 등 코치진이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그의 1군 복귀 시점을 아무도 알 수 없다.

SK 관계자는 "김성현이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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