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터지는’ 토종 거포…강민호·박병호 쾅!쾅!

입력 2015.06.12 (06:26)

수정 2015.06.12 (08:36)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외국인 타자에 밀려있던 국내 거포들이 자존심을 세우고 있습니다.

롯데 강민호는 시즌 22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넥센 박병호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경쟁에 본격 가세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 강민호는 2회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1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6월 들어 벌써 7개의 홈런을 뽑아낸 강민호는 시즌 22호로 NC 테임즈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블랙과 장성우 등에게 홈런 4개를 허용하며 크게 져 최하위 kt에 첫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기아를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시즌 19호를 기록한 박병호까지, 국내 거포들이 홈런왕 경쟁에서 자존심을 세우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기아가 김주찬의 2점 홈런 등으로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삼성의 천적이 돼가고 있습니다.

최진행의 역전 2점 홈런 등으로 5대 2로 이겨 무려 7년만에 삼성과의 3연전에서 3연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50일만에 터진 홍성흔의 홈런 등으로 LG에 6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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