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식지 않는 인기 ‘레스터가 원한다’

입력 2015.07.03 (21:53)

수정 2015.07.03 (22:09)

<앵커 멘트>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히딩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습니다.

명장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로 2016 예선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은 거스 히딩크 감독.

히딩크 감독이 이번엔 잉글랜드 레스터 시티의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첼시를 맡아 4개월 동안 FA컵 우승을 일궈냈던 히딩크 감독으로선 6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9번홀, 우즈의 먼 거리 퍼팅이 까다로운 훅 라인을 타고 홀컵으로 빨려듭니다.

이빨빠진 호랑이, 주말 골퍼란 비아냥을 듣던 우즈가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첫 날 4언더파 66타를 쳐, 올 시즌 최소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비치 발리볼 세계선수권 8강전.

네덜란드가 호수비에 이은 강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합니다.

미국도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반격을 펼쳤지만 네덜란드의 높은 블로킹벽에 막힙니다.

네덜란드는 홈 팬들의 영광적인 응원 속에 미국을 2대0으로 물리치고 대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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