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의 의학계 뉴스는 황우석”

입력 2005.11.28 (15:53)

난자 기증 파문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대의 의학계 뉴스는 황우석 교수의 실험실에서 나온 것이라고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지가 보도했습니다.

타임은 최신호 커버스토리인 '올해의 의학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초의 긴급 뉴스는 황 교수팀이 복제 기술을 이용해 당뇨병과 척수 부상 환자 등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임은 이어, 이보다 더 큰 뉴스는 황 교수의 복제 개 '스너피'였다면서 양이나 고양이 등 이전에 복제된 다른 동물과 달리 개는 복제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잡지는 그러나 황 교수의 과학적 업적에 대한 이의가 제기된 것은 아니지만, 그의 명성은 타격을 입었다며 최근 난자 기증 파문을 상기시켰습니다.

시사주간 뉴스위크도 최신호 기사에서, 황 교수의 과학에 대해 아무도 의문을 제기하지는 않지만 방대한 국제적 줄기세포 연구 망을 갖추려던 그의 꿈은 위험에 처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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