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도 영남지방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온난화 현상 때문에 열대야는 100년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제주도는 아열대기후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은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는 영남 지방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위로 인한 신체 위험도를 표시하는 열파지수도 전국이 큰 주의가 필요한 90을 웃돌겠고 특히 충청과 영남 내륙지역은 위험 수준인 105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염은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해가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나타나는 열대야는 1920년대까지는 한 해 평균 2.2 일이었지만, 최근에는 7.6 일로 3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1920년까지 해마다 평균 1.1 회였던 열대야 발생 일수가 최근 15년 동안엔 8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열대야 일수가 20일을 넘어서서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북태평양고기압이 온난화현상으로 계속 강해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은 북한지역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폭염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오늘도 영남지방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온난화 현상 때문에 열대야는 100년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제주도는 아열대기후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은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는 영남 지방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위로 인한 신체 위험도를 표시하는 열파지수도 전국이 큰 주의가 필요한 90을 웃돌겠고 특히 충청과 영남 내륙지역은 위험 수준인 105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염은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해가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나타나는 열대야는 1920년대까지는 한 해 평균 2.2 일이었지만, 최근에는 7.6 일로 3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1920년까지 해마다 평균 1.1 회였던 열대야 발생 일수가 최근 15년 동안엔 8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열대야 일수가 20일을 넘어서서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북태평양고기압이 온난화현상으로 계속 강해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은 북한지역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폭염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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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전국 가마솥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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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05 07:01:03
<앵커 멘트>
오늘도 영남지방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온난화 현상 때문에 열대야는 100년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제주도는 아열대기후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은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는 영남 지방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위로 인한 신체 위험도를 표시하는 열파지수도 전국이 큰 주의가 필요한 90을 웃돌겠고 특히 충청과 영남 내륙지역은 위험 수준인 105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염은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해가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나타나는 열대야는 1920년대까지는 한 해 평균 2.2 일이었지만, 최근에는 7.6 일로 3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1920년까지 해마다 평균 1.1 회였던 열대야 발생 일수가 최근 15년 동안엔 8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열대야 일수가 20일을 넘어서서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북태평양고기압이 온난화현상으로 계속 강해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은 북한지역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폭염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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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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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열대야 ‘뜨거운’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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