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前 총리, 北 김영남 위원장과 면담
입력 2007.03.08 (22:16)
수정 2007.03.09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해찬 전총리가 방북 이틀째인 오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전 총리 일행이 오늘 평양에서 북한 권력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났습니다.
<녹취> 이해찬 : "재작년에 뵙고 두 번째 뵙습니다."
<녹취> 김영남 : "마음이 있으면..."
<녹취> 이해찬 : "건강한 모습 봬서 좋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면담에서 남북 경제교류와 6자 회담 합의의 이행방안등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그러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오늘 만남 사실만 짧게 소개했을 뿐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는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날지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 노 대통령 성향인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금이 남북 정상회담의 적기라며 이 전 총리가 남북 정상회담을 꼭 성사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혁규(열린우리당 의원) : "이 전 총리의 방북은 반드시 정상회담의 가시적 전망을 담은 구체적 성과물로 이어져야 한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대통령 정무특보인 이 전 총리의 방북은 대통령 특사로서 남북 정상회담을 마무리 짓기 위한 정략적 방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틀 더 평양에 머뭅니다. 계속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 전 총리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어떤 성과를 낼지 모른다는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이해찬 전총리가 방북 이틀째인 오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전 총리 일행이 오늘 평양에서 북한 권력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났습니다.
<녹취> 이해찬 : "재작년에 뵙고 두 번째 뵙습니다."
<녹취> 김영남 : "마음이 있으면..."
<녹취> 이해찬 : "건강한 모습 봬서 좋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면담에서 남북 경제교류와 6자 회담 합의의 이행방안등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그러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오늘 만남 사실만 짧게 소개했을 뿐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는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날지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 노 대통령 성향인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금이 남북 정상회담의 적기라며 이 전 총리가 남북 정상회담을 꼭 성사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혁규(열린우리당 의원) : "이 전 총리의 방북은 반드시 정상회담의 가시적 전망을 담은 구체적 성과물로 이어져야 한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대통령 정무특보인 이 전 총리의 방북은 대통령 특사로서 남북 정상회담을 마무리 짓기 위한 정략적 방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틀 더 평양에 머뭅니다. 계속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 전 총리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어떤 성과를 낼지 모른다는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해찬 前 총리, 北 김영남 위원장과 면담
-
- 입력 2007-03-08 21:15:47
- 수정2007-03-09 07:01:12
<앵커 멘트>
이해찬 전총리가 방북 이틀째인 오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전 총리 일행이 오늘 평양에서 북한 권력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났습니다.
<녹취> 이해찬 : "재작년에 뵙고 두 번째 뵙습니다."
<녹취> 김영남 : "마음이 있으면..."
<녹취> 이해찬 : "건강한 모습 봬서 좋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면담에서 남북 경제교류와 6자 회담 합의의 이행방안등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그러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오늘 만남 사실만 짧게 소개했을 뿐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는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날지 등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 노 대통령 성향인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금이 남북 정상회담의 적기라며 이 전 총리가 남북 정상회담을 꼭 성사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혁규(열린우리당 의원) : "이 전 총리의 방북은 반드시 정상회담의 가시적 전망을 담은 구체적 성과물로 이어져야 한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대통령 정무특보인 이 전 총리의 방북은 대통령 특사로서 남북 정상회담을 마무리 짓기 위한 정략적 방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이틀 더 평양에 머뭅니다. 계속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 전 총리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어떤 성과를 낼지 모른다는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
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곽희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핵 6자회담 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