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경제] 장마철 집안관리 요령

입력 2007.07.05 (16:08) 수정 2011.05.12 (15: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집안이 눅눅해져 쾨쾨한 냄새가 나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요 장마철.. 어떻게 하면 포송포송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오늘 눈높이 경제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산업의학과 김윤신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위생관리에 더 섬세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답변 1>

물론입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70~90% 정도로 높아집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주방은 장마철에는 세균억제가 힘들어집니다.

주방에서 항상 사용하는 행주 한 장당 1천억 마리의 세균이 있고, 수세미도 천만마리 이 상이 있습니다. 따라서, 행주, 도마와 칼은 하루에 한번 씩 삶아주고, 바짝 말려서 보관해야합니다.

또 싱크대 서랍장에도 세균이 쉽게 번식이 되기때문에 습기 제거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장마철의 높은습도는 불쾌감으로 인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고, 세균과 곰팡이로 인해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의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철의 위생관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질문 2> 장마철 습기제거,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까?

<답변 2>

시중에 나와있는 습기제거제도 있지만, 숯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숯은 습기가 많을 때는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할 때는 수분을 방출하는 조습효과에 뛰어 납니다. 숯을 대나무 바구니에 넣어 옷장에 넣어두면 습도조절에 좋습니다.

또, 숯을 넣어두기가 어려운 서랍장에는 말린 녹차 잎이나 실리카겔을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질문 3> 장롱 아래 신문지를 깔아놓으면 좋다고 하던데요? 맞습니까?

<답변 3>

네,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하는 작용을 하므로 습기제거에 효율적입니다. 장롱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 놓거나, 옷 사이마다 신문지를 한 장씩 깔아주면 옷의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습기에 강한 무명이나 합성섬유는 맨 밑으로 모직은 중간 실크류를 맨 위로 수납하는 것 이 좋습니다.

습기제거 못지않게 장마철에는 곰팡이도 문제입니다. 곰팡이는 베이킹 소다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베이킹 소다를 활용한 곰팡이제거법, 주부 박정은씨와 함께 해봤습니다.

여름철에 하수구 배수구 냄새도 상당히 심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방법이 있습니다.

소다랑 식초만 있으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소다를 두컵을 충분하게 잘 골고루 해주고 따끈하게 데운 식초를요 이렇게 뿌리시면 이렇게 거품이 나거든요 하시고 뚜껑을 덮어 놔요 하룻밤 재워 놓은 다음에 아침에 따근한 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시면은 배수구 냄새라던지 그런 찌꺼기 그런 살균 효과도 있구요, 좋습니다.

여름철에 또 음식물 쓰레기 통에서 괭장히 냄새 많이 나잖아요. 괭장히 걱정되잖아요. 집안에 그럴땐 이 소다를 이용해서요.

음식물 쓰레기 통에 부어 주시면 틈틈이 이렇게 뿌려 두시면 곰팡이도 훨씬 덜생기고 탈취 효과도 있구요.

소다 푼물로 이제 욕실 같은데는 실리콘 사이에 곰팡이 많이 끼잖아요 곰팡이가 있으면요, 이렇게 닦아주시면 되요. 헹궈내서 물 어느정도 마르면 이렇게 식초로 뿌리시면 되요. 때를 알칼리로 닦았으니까 산성으로 중화시켜 놓으면 때가 훨씬 덜타거든요.

<질문 4> 지금 박정은 주부도 식초를 뿌렸는데, 식초가 어떤 작용을 합니까?

<답변 4>

식초 아세트산 때문에 멸균효과가 있습니다. 식초를 뿌려두고 휴지 등을 붙여놓습니다.

초산의 강도가 셀수록 살균효과가 더 높습니다.

숯과 베이킹소다와 식초 등을 활용해서 장마철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겠군요.

눈높이 경제, 오늘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산업의학과 김윤신 교수와 함께 장마철 집안관리요령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눈높이 경제] 장마철 집안관리 요령
    • 입력 2007-07-05 16:03:38
    • 수정2011-05-12 15:25:23
    오늘의 경제
<앵커 멘트>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집안이 눅눅해져 쾨쾨한 냄새가 나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요 장마철.. 어떻게 하면 포송포송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오늘 눈높이 경제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산업의학과 김윤신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위생관리에 더 섬세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답변 1> 물론입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70~90% 정도로 높아집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주방은 장마철에는 세균억제가 힘들어집니다. 주방에서 항상 사용하는 행주 한 장당 1천억 마리의 세균이 있고, 수세미도 천만마리 이 상이 있습니다. 따라서, 행주, 도마와 칼은 하루에 한번 씩 삶아주고, 바짝 말려서 보관해야합니다. 또 싱크대 서랍장에도 세균이 쉽게 번식이 되기때문에 습기 제거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장마철의 높은습도는 불쾌감으로 인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고, 세균과 곰팡이로 인해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의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철의 위생관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질문 2> 장마철 습기제거,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까? <답변 2> 시중에 나와있는 습기제거제도 있지만, 숯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숯은 습기가 많을 때는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할 때는 수분을 방출하는 조습효과에 뛰어 납니다. 숯을 대나무 바구니에 넣어 옷장에 넣어두면 습도조절에 좋습니다. 또, 숯을 넣어두기가 어려운 서랍장에는 말린 녹차 잎이나 실리카겔을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질문 3> 장롱 아래 신문지를 깔아놓으면 좋다고 하던데요? 맞습니까? <답변 3> 네,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하는 작용을 하므로 습기제거에 효율적입니다. 장롱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 놓거나, 옷 사이마다 신문지를 한 장씩 깔아주면 옷의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습기에 강한 무명이나 합성섬유는 맨 밑으로 모직은 중간 실크류를 맨 위로 수납하는 것 이 좋습니다. 습기제거 못지않게 장마철에는 곰팡이도 문제입니다. 곰팡이는 베이킹 소다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베이킹 소다를 활용한 곰팡이제거법, 주부 박정은씨와 함께 해봤습니다. 여름철에 하수구 배수구 냄새도 상당히 심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방법이 있습니다. 소다랑 식초만 있으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소다를 두컵을 충분하게 잘 골고루 해주고 따끈하게 데운 식초를요 이렇게 뿌리시면 이렇게 거품이 나거든요 하시고 뚜껑을 덮어 놔요 하룻밤 재워 놓은 다음에 아침에 따근한 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시면은 배수구 냄새라던지 그런 찌꺼기 그런 살균 효과도 있구요, 좋습니다. 여름철에 또 음식물 쓰레기 통에서 괭장히 냄새 많이 나잖아요. 괭장히 걱정되잖아요. 집안에 그럴땐 이 소다를 이용해서요. 음식물 쓰레기 통에 부어 주시면 틈틈이 이렇게 뿌려 두시면 곰팡이도 훨씬 덜생기고 탈취 효과도 있구요. 소다 푼물로 이제 욕실 같은데는 실리콘 사이에 곰팡이 많이 끼잖아요 곰팡이가 있으면요, 이렇게 닦아주시면 되요. 헹궈내서 물 어느정도 마르면 이렇게 식초로 뿌리시면 되요. 때를 알칼리로 닦았으니까 산성으로 중화시켜 놓으면 때가 훨씬 덜타거든요. <질문 4> 지금 박정은 주부도 식초를 뿌렸는데, 식초가 어떤 작용을 합니까? <답변 4> 식초 아세트산 때문에 멸균효과가 있습니다. 식초를 뿌려두고 휴지 등을 붙여놓습니다. 초산의 강도가 셀수록 살균효과가 더 높습니다. 숯과 베이킹소다와 식초 등을 활용해서 장마철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겠군요. 눈높이 경제, 오늘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산업의학과 김윤신 교수와 함께 장마철 집안관리요령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