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D-365, 중국 종합 1위 목표

입력 2007.08.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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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년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은 64년 도쿄와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아시아에서 열리는 사상 세번째 하계 올림픽입니다.

13억 중국인들의 꿈을 이뤄낸 중국은 홈에서 미국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달성해 국가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인들에게 행운의 숫자인 8이 네 번이나 겹치는 2008년 8월8일 오후 8시.

88년 서울올림픽 이후,아시아에선 20년 만에,베이징하계올림픽이 막을 올립니다.

중화문화를 전 세계에 선보일 역사적 축제를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온 중국의 최우선 과제는 사상 첫 종합 1위.

지난 84년 LA 올림픽 이후 6차례의 올림픽 가운데 마침내 지난 아테네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선 중국은, 이번에야 말로 홈에서, 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장샤오위(올림픽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전세계인들을 위한 특색있고 수준 높은 올림픽을 만들겠습니다."

홈팀인 중국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의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도 금메달 목표를 10개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현재까지 베이징행 티켓을 따낸 종목들은 전체 28개 가운데 8개.

남녀 양궁과 여자농구, 사격, 수영 등이 먼저 베이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녹취> 백현섭(태릉선수촌훈련지원부장): "금메달종목들에대한 선택과 집중,재투자 를 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 베이징에선 수영의 박태환, 역도의 장미란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집중 지원해, 금메달 획득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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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올림픽 D-365, 중국 종합 1위 목표
    • 입력 2007-08-08 21:58:06
    뉴스 9
<앵커 멘트> 1년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은 64년 도쿄와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아시아에서 열리는 사상 세번째 하계 올림픽입니다. 13억 중국인들의 꿈을 이뤄낸 중국은 홈에서 미국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달성해 국가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인들에게 행운의 숫자인 8이 네 번이나 겹치는 2008년 8월8일 오후 8시. 88년 서울올림픽 이후,아시아에선 20년 만에,베이징하계올림픽이 막을 올립니다. 중화문화를 전 세계에 선보일 역사적 축제를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온 중국의 최우선 과제는 사상 첫 종합 1위. 지난 84년 LA 올림픽 이후 6차례의 올림픽 가운데 마침내 지난 아테네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선 중국은, 이번에야 말로 홈에서, 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장샤오위(올림픽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전세계인들을 위한 특색있고 수준 높은 올림픽을 만들겠습니다." 홈팀인 중국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의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도 금메달 목표를 10개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현재까지 베이징행 티켓을 따낸 종목들은 전체 28개 가운데 8개. 남녀 양궁과 여자농구, 사격, 수영 등이 먼저 베이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녹취> 백현섭(태릉선수촌훈련지원부장): "금메달종목들에대한 선택과 집중,재투자 를 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 베이징에선 수영의 박태환, 역도의 장미란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집중 지원해, 금메달 획득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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