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일본서 금메달 향한 담금질

입력 2007.08.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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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의 본격적인 베이징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박태환은 일본에서 한국 수영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영 기대주 박태환 선수가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여름 전지훈련에서 박태환 선수는 하루 5시간 이상의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전담 코치는 물론 웨이트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훈련 파트너도 함께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이곳에서 훈련 시간은 점차 줄이는 반면 훈련 강도,즉 수영의 속도를 높이는 집중력 향상 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된 지구력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근력강화훈련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태환(수영 국가대표): "지구력 길러서 1500미터에서 좋은 기록 내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훈련 틈틈이 국제대회에서 새롭게 시도할 전신 수영복에 대한 적응력도 키워가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일본 전지훈련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21일 일본에서 열리는 프레올림픽에 출전해 훈련 성과를 점검합니다.

<인터뷰>박석기(전담 감독): "메달리스트들 많이 출전해 정보를 얻는 대회 될 것..."

코치진은 금메달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부담으로 작용할까 걱정하지만 오히려 박태환 선수 스스로는 새 역사를 만들겠다는 각오가 남다릅니다.

<인터뷰>박태환(수영 국가대표): "새로운 역사를 쓰기위해 연습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베이징 올림픽에서 2관왕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구력 훈련에 스피드 향상까지, 박태환 선수가 흘리는 땀방울 속에 올림픽 금빛 기대감도 함께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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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일본서 금메달 향한 담금질
    • 입력 2007-08-13 21:45:30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의 본격적인 베이징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박태환은 일본에서 한국 수영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영 기대주 박태환 선수가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여름 전지훈련에서 박태환 선수는 하루 5시간 이상의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전담 코치는 물론 웨이트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훈련 파트너도 함께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이곳에서 훈련 시간은 점차 줄이는 반면 훈련 강도,즉 수영의 속도를 높이는 집중력 향상 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된 지구력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근력강화훈련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태환(수영 국가대표): "지구력 길러서 1500미터에서 좋은 기록 내려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훈련 틈틈이 국제대회에서 새롭게 시도할 전신 수영복에 대한 적응력도 키워가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일본 전지훈련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21일 일본에서 열리는 프레올림픽에 출전해 훈련 성과를 점검합니다. <인터뷰>박석기(전담 감독): "메달리스트들 많이 출전해 정보를 얻는 대회 될 것..." 코치진은 금메달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부담으로 작용할까 걱정하지만 오히려 박태환 선수 스스로는 새 역사를 만들겠다는 각오가 남다릅니다. <인터뷰>박태환(수영 국가대표): "새로운 역사를 쓰기위해 연습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베이징 올림픽에서 2관왕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구력 훈련에 스피드 향상까지, 박태환 선수가 흘리는 땀방울 속에 올림픽 금빛 기대감도 함께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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