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입력 2007.08.16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은 지난 아테네 때 놓친 금메달에 다시 도전합니다.

경험많은 노장들로 팀을 꾸려 통산 세번째 금 사냥에 나설 예정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격적인 첫 금메달이었던 88 서울 올림픽에 이어, 92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2연속 우승.

그리고 아테네의 아쉬웠던 은메달까지.

통산 금 둘에 은 셋, 한국 여자핸드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으로 올림픽 무대를 빛냈습니다.

여자 핸드볼이 16년만에 금메달 탈환에 나섭니다.

아네테 때 호랑이 사령탑인 임영철 감독이 다시 지휘를 맡았고, 당시 선수 8명도 한풀이에 동참합니다.

전체 16명 가운데 10명을 올림픽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로 채웠습니다.

세대교체의 패기보다는 노련미를 선택한 셈입니다.

<인터뷰>오영란(여자핸드볼 대표팀 주장): "4번째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기회.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고 싶다."

첫 관문은 올림픽 티켓이 단 한장 걸린, 다음주 아시아 지역 예선입니다.

개최국인 카자흐스탄의 텃세를 이겨내야 합니다.

<인터뷰>임영철(여자 핸드볼대표팀 감독): "노련미, 기술적인 면을 고려해 팀 소집..."

해외파 6명이 포함돼 예전보다 손발 맞출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노장들이 많아 체력적인 부담이 큰 것도 극복해야 합니다.

통산 세번째 올림픽 금빛 메달을 향한 한국 여자핸드볼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자 핸드볼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 입력 2007-08-16 21:48:25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은 지난 아테네 때 놓친 금메달에 다시 도전합니다. 경험많은 노장들로 팀을 꾸려 통산 세번째 금 사냥에 나설 예정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격적인 첫 금메달이었던 88 서울 올림픽에 이어, 92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2연속 우승. 그리고 아테네의 아쉬웠던 은메달까지. 통산 금 둘에 은 셋, 한국 여자핸드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으로 올림픽 무대를 빛냈습니다. 여자 핸드볼이 16년만에 금메달 탈환에 나섭니다. 아네테 때 호랑이 사령탑인 임영철 감독이 다시 지휘를 맡았고, 당시 선수 8명도 한풀이에 동참합니다. 전체 16명 가운데 10명을 올림픽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로 채웠습니다. 세대교체의 패기보다는 노련미를 선택한 셈입니다. <인터뷰>오영란(여자핸드볼 대표팀 주장): "4번째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기회.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고 싶다." 첫 관문은 올림픽 티켓이 단 한장 걸린, 다음주 아시아 지역 예선입니다. 개최국인 카자흐스탄의 텃세를 이겨내야 합니다. <인터뷰>임영철(여자 핸드볼대표팀 감독): "노련미, 기술적인 면을 고려해 팀 소집..." 해외파 6명이 포함돼 예전보다 손발 맞출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노장들이 많아 체력적인 부담이 큰 것도 극복해야 합니다. 통산 세번째 올림픽 금빛 메달을 향한 한국 여자핸드볼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