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빗줄기 약해진 상태…내일 80mm 더내려

<앵커 멘트>

이번에는 울산 연결합니다. 이이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하루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렸던 울산은 현재 빗줄기는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태풍 경보가 발효돼 있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울산은 오늘 하루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울주군 간절곶과 일부 산간지역에는 50밀리미터 가량의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오후 3시 이후 내린 집중 호우로 울산공항에는 항공기가 전면 결항됐습니다.

울산기상대는 태풍이 이미 육지에 상륙해 앞으로 강도는 약해지겠지만, 내일까지 많게는 8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고 바람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