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연세대 총장 공관 압수수색

입력 2007.11.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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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의 부인이 학부모로부터 편입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총장 공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서부지검은 정창영 前 연세대 총장 부부가 살고있는 연세대 내 총장 공관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정 前 총장의 부인이 김 모 씨로부터 딸의 편입 청탁을 받고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압수품 등을 바탕으로 김 씨가 정 前 총장의 부인에게 어떤 명목으로 2억 원을 건넸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그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으면서 정 전 총장 부인이 급한 돈이 필요하다고 해 빌려준 것이라며 청탁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 씨를 정 前 총장의 부인에게 소개해 준 최 모 씨를 어제 소환해 두 사람을 연결해 준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중 정 前 총장의 부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연세대 이사회는 윤대희 연세대 교학부총장을 총장 직무 대행에 임명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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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연세대 총장 공관 압수수색
    • 입력 2007-11-03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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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의 부인이 학부모로부터 편입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총장 공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서부지검은 정창영 前 연세대 총장 부부가 살고있는 연세대 내 총장 공관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정 前 총장의 부인이 김 모 씨로부터 딸의 편입 청탁을 받고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압수품 등을 바탕으로 김 씨가 정 前 총장의 부인에게 어떤 명목으로 2억 원을 건넸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그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으면서 정 전 총장 부인이 급한 돈이 필요하다고 해 빌려준 것이라며 청탁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 씨를 정 前 총장의 부인에게 소개해 준 최 모 씨를 어제 소환해 두 사람을 연결해 준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중 정 前 총장의 부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연세대 이사회는 윤대희 연세대 교학부총장을 총장 직무 대행에 임명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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