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분산 치료 중…일부 생명 위독

입력 2008.01.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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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부상자들은 세곳의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만, 이중 일부는 생명이 위독합니다.

부상자 명단을 정아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상자는 모두 10명입니다.

현재 세군데 병원으로 나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남 베스티안 병원에 45살 임춘원 씨 53살 안순식 씨 50살 심영찬 씨 38살 박종영 씨 등 4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구로 성심병원에는 46살 채중한 씨 47살 이경희 씨 34살 천우환 씨가 이송됐습니다.

이천 파티마 병원에도 세 명의 부상자가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52살 신창선 씨와 나이를 알 수 없는 김형문 씨, 하이루라는 이름의 32살 외국인 한 명 등 모두 세 명입니다.

이들은 출입구에 가까이 있다 구조된 사람들도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녹취> 안순식(부상자) : "폭발은 내가 모르지. 내가 50미터 정도 뛰어나와서 그 다음에 터지더라고..."

특히 구로 성심병원과 강남 베스티안 병원으로 옮겨진 7명은 2도와 3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세 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녹취> 김선규(베스티안 일반외과 의사) : "두 분은 얼굴을 심하게 다쳤는데 이런 경우엔 폐손상이 심하게 될 수 있고, 폐손상이 확인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가까스로 불길은 피했지만 화마의 상처가 크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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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자 분산 치료 중…일부 생명 위독
    • 입력 2008-01-07 21:03:42
    뉴스 9
<앵커 멘트> 현재 부상자들은 세곳의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만, 이중 일부는 생명이 위독합니다. 부상자 명단을 정아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상자는 모두 10명입니다. 현재 세군데 병원으로 나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남 베스티안 병원에 45살 임춘원 씨 53살 안순식 씨 50살 심영찬 씨 38살 박종영 씨 등 4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구로 성심병원에는 46살 채중한 씨 47살 이경희 씨 34살 천우환 씨가 이송됐습니다. 이천 파티마 병원에도 세 명의 부상자가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52살 신창선 씨와 나이를 알 수 없는 김형문 씨, 하이루라는 이름의 32살 외국인 한 명 등 모두 세 명입니다. 이들은 출입구에 가까이 있다 구조된 사람들도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녹취> 안순식(부상자) : "폭발은 내가 모르지. 내가 50미터 정도 뛰어나와서 그 다음에 터지더라고..." 특히 구로 성심병원과 강남 베스티안 병원으로 옮겨진 7명은 2도와 3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세 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녹취> 김선규(베스티안 일반외과 의사) : "두 분은 얼굴을 심하게 다쳤는데 이런 경우엔 폐손상이 심하게 될 수 있고, 폐손상이 확인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가까스로 불길은 피했지만 화마의 상처가 크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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