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메달 위해 ‘체계적 준비’ 필요

입력 2008.03.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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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구 대표팀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올림픽 진출에 성공하며,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밝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더욱 강한 상대와 만나는 본선을 대비하기 위해선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타이중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에서 이번 대회 참가국중 최고 실력을 보이며 올림픽 무대에 오른 야구 대표팀.

이런 상태라면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달을 다툴 일본과 미국,쿠바를 상대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김경문 : "본선에서 좋은 선수들을 보강하겠다."

하지만 강팀들을 상대로 메달을 따기 위해선 보다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본은 현미경 야구란 별명처럼 이미 우리 선수들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은 오승환이 이번대회에 뛸 수 없다는 걸,우리보다 한달이나 빠른 1월에 알고 있었습니다.

또 10명이 넘는 전력 분석원이 우리나라를 전담해, 투수들의 미세한 버릇등 약점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시노감독까지 직접 경기장을 찾는 등 올림픽 본선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무라(슈칸베이스볼 칼럼니스트) : "일본은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여 상대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서,한국 야구는 지금보다 훨씬 치밀한 준비를 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타이중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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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메달 위해 ‘체계적 준비’ 필요
    • 입력 2008-03-13 21:39:42
    뉴스 9
<앵커 멘트> 야구 대표팀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올림픽 진출에 성공하며,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밝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더욱 강한 상대와 만나는 본선을 대비하기 위해선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타이중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에서 이번 대회 참가국중 최고 실력을 보이며 올림픽 무대에 오른 야구 대표팀. 이런 상태라면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달을 다툴 일본과 미국,쿠바를 상대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김경문 : "본선에서 좋은 선수들을 보강하겠다." 하지만 강팀들을 상대로 메달을 따기 위해선 보다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본은 현미경 야구란 별명처럼 이미 우리 선수들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실제 일본은 오승환이 이번대회에 뛸 수 없다는 걸,우리보다 한달이나 빠른 1월에 알고 있었습니다. 또 10명이 넘는 전력 분석원이 우리나라를 전담해, 투수들의 미세한 버릇등 약점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시노감독까지 직접 경기장을 찾는 등 올림픽 본선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무라(슈칸베이스볼 칼럼니스트) : "일본은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여 상대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서,한국 야구는 지금보다 훨씬 치밀한 준비를 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타이중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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