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이 북핵 신고 검증이 끝나기 전이라도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전보다 유연한 입장이어서 북핵 문제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별 브리핑에 나선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실제로 신고 의무를 이행했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증은 시간이 걸리므로, 우선 적절한 검증 수단을 확보했느냐가 관건이라고도 했습니다.
<녹취> 라이스(미 국무장관)
검증 수단만 확보되면 핵 신고서 제출 시점에서 테러지원국 등의 해제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우라늄 농축과 핵 확산 의혹을 플루토늄 문제와 분리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의 일괄처리 방침에서 벗어나 플루토늄에 집중하겠다는 유연한 입장 입니다.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보좌관도 우라늄과 핵 확산 의혹은 부수적 협상이라고 표현하며 분리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증 문제를 논의할 미국 실무팀이 다음주 방북합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는 신호가 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미국이 북핵 신고 검증이 끝나기 전이라도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전보다 유연한 입장이어서 북핵 문제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별 브리핑에 나선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실제로 신고 의무를 이행했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증은 시간이 걸리므로, 우선 적절한 검증 수단을 확보했느냐가 관건이라고도 했습니다.
<녹취> 라이스(미 국무장관)
검증 수단만 확보되면 핵 신고서 제출 시점에서 테러지원국 등의 해제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우라늄 농축과 핵 확산 의혹을 플루토늄 문제와 분리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의 일괄처리 방침에서 벗어나 플루토늄에 집중하겠다는 유연한 입장 입니다.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보좌관도 우라늄과 핵 확산 의혹은 부수적 협상이라고 표현하며 분리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증 문제를 논의할 미국 실무팀이 다음주 방북합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는 신호가 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북핵 검증 전 테러지원국 해제 가능”
-
- 입력 2008-04-18 21:00:04
<앵커 멘트>
미국이 북핵 신고 검증이 끝나기 전이라도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전보다 유연한 입장이어서 북핵 문제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별 브리핑에 나선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실제로 신고 의무를 이행했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증은 시간이 걸리므로, 우선 적절한 검증 수단을 확보했느냐가 관건이라고도 했습니다.
<녹취> 라이스(미 국무장관)
검증 수단만 확보되면 핵 신고서 제출 시점에서 테러지원국 등의 해제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우라늄 농축과 핵 확산 의혹을 플루토늄 문제와 분리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의 일괄처리 방침에서 벗어나 플루토늄에 집중하겠다는 유연한 입장 입니다.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보좌관도 우라늄과 핵 확산 의혹은 부수적 협상이라고 표현하며 분리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증 문제를 논의할 미국 실무팀이 다음주 방북합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는 신호가 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
-
윤제춘 기자 jcforever@kbs.co.kr
윤제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핵 6자회담 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