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야가 논란 끝에 쇠고기 수입 협상 관련 국회 청문회를 다음달 7일 하루동안 열기로 했습니다.
쟁점은 무엇이 될지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방 끝에 여야는, 다음달 7일, 하루 짜리 청문회에 합의했습니다.
내일부터 전·현직 협상 관련자와 수의사, 축산업 관계자 등 증인과 참고인을 선정합니다.
야권은, 청문회에서 협상 가이드라인의 공개를 촉구하고, 동물사료 금지 규정을 공포만 해도 쇠고기를 수입키로 한 점, 광우병이 발생해도 수입을 중단하지 못하는 점 등에 대해 책임론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녹취> 최인기(통합민주당 정책위의장) : "국민의 생명마저 위태롭게 만든 것. 한미 쇠고기 협상 따른 대책 역시 재탕삼탕으로 축산농가 우롱..."
이에 비해 한나라당은 축산 농가 지원 대책 등 향후 조치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말 순수한 의도로 수입 문제점과 보완대책은 오늘 심도있게 논의한 후에 그런 문제들을 다시한 번 검토하도록..."
쇠고기 논란이 가열되자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쇠고기 문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내에 하겠다고 해 놓고 하지 않은 것을 새 정부가 설거지 한 것이라면서 야당의 주장을 정치공세로 간주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비록 단 하룻동안 열리게 됐지만 결과가 곧바로 한미 FTA비준에 직결되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여야가 논란 끝에 쇠고기 수입 협상 관련 국회 청문회를 다음달 7일 하루동안 열기로 했습니다.
쟁점은 무엇이 될지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방 끝에 여야는, 다음달 7일, 하루 짜리 청문회에 합의했습니다.
내일부터 전·현직 협상 관련자와 수의사, 축산업 관계자 등 증인과 참고인을 선정합니다.
야권은, 청문회에서 협상 가이드라인의 공개를 촉구하고, 동물사료 금지 규정을 공포만 해도 쇠고기를 수입키로 한 점, 광우병이 발생해도 수입을 중단하지 못하는 점 등에 대해 책임론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녹취> 최인기(통합민주당 정책위의장) : "국민의 생명마저 위태롭게 만든 것. 한미 쇠고기 협상 따른 대책 역시 재탕삼탕으로 축산농가 우롱..."
이에 비해 한나라당은 축산 농가 지원 대책 등 향후 조치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말 순수한 의도로 수입 문제점과 보완대책은 오늘 심도있게 논의한 후에 그런 문제들을 다시한 번 검토하도록..."
쇠고기 논란이 가열되자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쇠고기 문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내에 하겠다고 해 놓고 하지 않은 것을 새 정부가 설거지 한 것이라면서 야당의 주장을 정치공세로 간주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비록 단 하룻동안 열리게 됐지만 결과가 곧바로 한미 FTA비준에 직결되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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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 청문회 다음달 개최…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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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29 21:20:25

<앵커 멘트>
여야가 논란 끝에 쇠고기 수입 협상 관련 국회 청문회를 다음달 7일 하루동안 열기로 했습니다.
쟁점은 무엇이 될지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방 끝에 여야는, 다음달 7일, 하루 짜리 청문회에 합의했습니다.
내일부터 전·현직 협상 관련자와 수의사, 축산업 관계자 등 증인과 참고인을 선정합니다.
야권은, 청문회에서 협상 가이드라인의 공개를 촉구하고, 동물사료 금지 규정을 공포만 해도 쇠고기를 수입키로 한 점, 광우병이 발생해도 수입을 중단하지 못하는 점 등에 대해 책임론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녹취> 최인기(통합민주당 정책위의장) : "국민의 생명마저 위태롭게 만든 것. 한미 쇠고기 협상 따른 대책 역시 재탕삼탕으로 축산농가 우롱..."
이에 비해 한나라당은 축산 농가 지원 대책 등 향후 조치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말 순수한 의도로 수입 문제점과 보완대책은 오늘 심도있게 논의한 후에 그런 문제들을 다시한 번 검토하도록..."
쇠고기 논란이 가열되자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쇠고기 문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내에 하겠다고 해 놓고 하지 않은 것을 새 정부가 설거지 한 것이라면서 야당의 주장을 정치공세로 간주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비록 단 하룻동안 열리게 됐지만 결과가 곧바로 한미 FTA비준에 직결되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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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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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개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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