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파동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다급해진 미국이 한미 FTA와 아시아 시장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 됩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농무부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재개방을 둘러싼 한국내 안전성 파동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예고했습니다.
한미 쇠고기 협상의 진행 과정과 미국산 쇠고기의 도축, 포장 과정에 대한 안전 기준를 설명하면서 일각의 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슈잔 슈워브(미 무역대표부 대표) : "미국산 쇠고기가 완전히 안전하다는 것은 국제과학자들의 평가에 기초한 것입니다. 한국 소비자나 미국 소비자나 마찬가지입니다."
한미 FTA 비준과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쇠고기 수입 정책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논란을 조기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사건이 잘못된 언론보도와, 인터넷을 통한 소문 확산으로 촉발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국산 쇠고기의 96%는 미국민들이 소비하고 있으며, 호주 등에서 일부 수입되는 쇠고기는 햄버거에 사용되는 다진 쇠고기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의 정부기관이 휴일에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극히 드문일입니다.그만큼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파동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다급해진 미국이 한미 FTA와 아시아 시장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 됩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농무부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재개방을 둘러싼 한국내 안전성 파동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예고했습니다.
한미 쇠고기 협상의 진행 과정과 미국산 쇠고기의 도축, 포장 과정에 대한 안전 기준를 설명하면서 일각의 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슈잔 슈워브(미 무역대표부 대표) : "미국산 쇠고기가 완전히 안전하다는 것은 국제과학자들의 평가에 기초한 것입니다. 한국 소비자나 미국 소비자나 마찬가지입니다."
한미 FTA 비준과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쇠고기 수입 정책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논란을 조기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사건이 잘못된 언론보도와, 인터넷을 통한 소문 확산으로 촉발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국산 쇠고기의 96%는 미국민들이 소비하고 있으며, 호주 등에서 일부 수입되는 쇠고기는 햄버거에 사용되는 다진 쇠고기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의 정부기관이 휴일에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극히 드문일입니다.그만큼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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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쇠고기 안전성 파동’ 긴급 대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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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04 21:03:15
<앵커 멘트>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파동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다급해진 미국이 한미 FTA와 아시아 시장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 됩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농무부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재개방을 둘러싼 한국내 안전성 파동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을 예고했습니다.
한미 쇠고기 협상의 진행 과정과 미국산 쇠고기의 도축, 포장 과정에 대한 안전 기준를 설명하면서 일각의 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슈잔 슈워브(미 무역대표부 대표) : "미국산 쇠고기가 완전히 안전하다는 것은 국제과학자들의 평가에 기초한 것입니다. 한국 소비자나 미국 소비자나 마찬가지입니다."
한미 FTA 비준과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쇠고기 수입 정책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논란을 조기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사건이 잘못된 언론보도와, 인터넷을 통한 소문 확산으로 촉발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국산 쇠고기의 96%는 미국민들이 소비하고 있으며, 호주 등에서 일부 수입되는 쇠고기는 햄버거에 사용되는 다진 쇠고기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의 정부기관이 휴일에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극히 드문일입니다.그만큼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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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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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개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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