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청문회…협상 내용 부실 추궁

입력 2008.05.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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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열린 청문회에선 이번 쇠고기 협상이 안전성과 검역 주권을 포기한 부실 협상이 었다는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원들은 우선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을 따졌습니다.

<녹취> 김낙성: "4천만 정도가 도축되는데 그중 광우병 검사 받는거 0.05밖에 안됨."

정부 증인은 안전하고, 앞으론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운천: (이강두 질문에) 광우병은 사라져가고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 97년 이 후 태어난 소에겐 10년가 광우병이 한마리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부 설명처럼 안전하다면, 공무원이 먼저 시식해 보이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녹취> 이계진(한나라당 의원): "지금이라도 과천 청사에 미국산 쇠고기 꼬리곰탕 내장탕 올릴 용의있냐? "

검역 주권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김우남(통합민주당 의원): "국민 건강주권주고 검역주권 주고 광우 병 위험 소를 받았다 이게이게 협상의 결론이다."

협상 방침이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간 시각차가 드러났습니다.

<녹취> 홍문표(한나라당 의원): "11개 과정은 노무현정부서 한것이고.."

<녹취> 조경태(통합민주당 의원): "2008년이랑 완전 정반대다 이거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한 축산농민은 청문회를 지켜보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녹취>조득래(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사무국장): "여야 공방 속에서 농민 다 죽을 수도 있다. 많은 의원들 광우병에 대해 혹세무민이라는 말도 나오지만 조금 더 준비해줬으면."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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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고기 청문회…협상 내용 부실 추궁
    • 입력 2008-05-07 20:59:25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열린 청문회에선 이번 쇠고기 협상이 안전성과 검역 주권을 포기한 부실 협상이 었다는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원들은 우선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을 따졌습니다. <녹취> 김낙성: "4천만 정도가 도축되는데 그중 광우병 검사 받는거 0.05밖에 안됨." 정부 증인은 안전하고, 앞으론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운천: (이강두 질문에) 광우병은 사라져가고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 97년 이 후 태어난 소에겐 10년가 광우병이 한마리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부 설명처럼 안전하다면, 공무원이 먼저 시식해 보이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녹취> 이계진(한나라당 의원): "지금이라도 과천 청사에 미국산 쇠고기 꼬리곰탕 내장탕 올릴 용의있냐? " 검역 주권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김우남(통합민주당 의원): "국민 건강주권주고 검역주권 주고 광우 병 위험 소를 받았다 이게이게 협상의 결론이다." 협상 방침이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간 시각차가 드러났습니다. <녹취> 홍문표(한나라당 의원): "11개 과정은 노무현정부서 한것이고.." <녹취> 조경태(통합민주당 의원): "2008년이랑 완전 정반대다 이거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한 축산농민은 청문회를 지켜보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녹취>조득래(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사무국장): "여야 공방 속에서 농민 다 죽을 수도 있다. 많은 의원들 광우병에 대해 혹세무민이라는 말도 나오지만 조금 더 준비해줬으면."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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