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쩔쩔 매게 한 ‘인터넷 청문회’

입력 2008.05.07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회에서 쇠고기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사이 인터넷에서는 청와대가 마련한 블로그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무려 4만명이 몰렸는데, 누리꾼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추궁에 청와대가 쩔쩔맸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오늘 주요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자체 블로그를 통해 이른바 광우병 블로그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넷 청문회는 누리꾼들이 블로그를 방문해 쇠고기 수입 재개와 광우병 등에 대한 질문을 댓글을 통해 올리면 청와대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3천 건의 댓글을 남기며 4시간동안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본의 경우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들여오지 않느냐 그렇게 좋은 쇠고기면 왜 이제서야 수입하냐고 질타하는 등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와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 협상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청와대의 실시간 답변에 나름대로 궁금증이 해소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판에 박힌 답변이 많아 속시원한 답을 얻지못했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나오는 등 불만과 궁금증등을 해소하기엔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와대 쩔쩔 매게 한 ‘인터넷 청문회’
    • 입력 2008-05-07 21:01:05
    뉴스 9
<앵커 멘트> 국회에서 쇠고기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사이 인터넷에서는 청와대가 마련한 블로그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무려 4만명이 몰렸는데, 누리꾼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추궁에 청와대가 쩔쩔맸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오늘 주요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자체 블로그를 통해 이른바 광우병 블로그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넷 청문회는 누리꾼들이 블로그를 방문해 쇠고기 수입 재개와 광우병 등에 대한 질문을 댓글을 통해 올리면 청와대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3천 건의 댓글을 남기며 4시간동안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본의 경우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들여오지 않느냐 그렇게 좋은 쇠고기면 왜 이제서야 수입하냐고 질타하는 등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와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 협상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청와대의 실시간 답변에 나름대로 궁금증이 해소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판에 박힌 답변이 많아 속시원한 답을 얻지못했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나오는 등 불만과 궁금증등을 해소하기엔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