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러나 미 상무장관의 호언을 무색하게하는 보도가 있습니다.
CNN 방송은 미국 쇠고기의 안전 시스템이 붕괴하고 있다며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했습니다.
워싱턴의 정인석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CNN 방송은 먼저 문제가 된 다우너 소의 불법 도축 동영상을 소개한 뒤 광우병에 대비한 안전검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이유로 필요인력의 11%, 일부 지역은 20%나 모자라는 검사 인력의 절대 부족을 꼽았습니다.
문제점에 대한 시정을 요구해도 묵살되기 일수였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스탠리 페인터(전직 농무부 검사관): "검사관들에게 하달된 지침에는 소가 30개월을 넘더라도 도축장을 통해서만 문제를 제기하도록 돼있습니다."
아울러 농무부의 핵심 고위직 5명이 로비스트 출신이고, 최고위직을 지낸 한 인사는 현재 육류업계의 로비를 총괄하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특히,식품 안전에 대한 책임 소재가 15개 연방 기구로 분산돼 있어 식품 안전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도축장에 대한 감시카메라 설치라는 미온적인 대책만을 강구하고 있다고 CNN은 꼬집었습니다.
한국내 쇠고기 파동과 맞물린 CNN의 이번 방송은 미국 검역 체계의 안전성을 강조해온 미국 정부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그러나 미 상무장관의 호언을 무색하게하는 보도가 있습니다.
CNN 방송은 미국 쇠고기의 안전 시스템이 붕괴하고 있다며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했습니다.
워싱턴의 정인석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CNN 방송은 먼저 문제가 된 다우너 소의 불법 도축 동영상을 소개한 뒤 광우병에 대비한 안전검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이유로 필요인력의 11%, 일부 지역은 20%나 모자라는 검사 인력의 절대 부족을 꼽았습니다.
문제점에 대한 시정을 요구해도 묵살되기 일수였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스탠리 페인터(전직 농무부 검사관): "검사관들에게 하달된 지침에는 소가 30개월을 넘더라도 도축장을 통해서만 문제를 제기하도록 돼있습니다."
아울러 농무부의 핵심 고위직 5명이 로비스트 출신이고, 최고위직을 지낸 한 인사는 현재 육류업계의 로비를 총괄하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특히,식품 안전에 대한 책임 소재가 15개 연방 기구로 분산돼 있어 식품 안전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도축장에 대한 감시카메라 설치라는 미온적인 대책만을 강구하고 있다고 CNN은 꼬집었습니다.
한국내 쇠고기 파동과 맞물린 CNN의 이번 방송은 미국 검역 체계의 안전성을 강조해온 미국 정부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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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 “미 쇠고기 안전시스템 붕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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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16 21:09:09
<앵커 멘트>
그러나 미 상무장관의 호언을 무색하게하는 보도가 있습니다.
CNN 방송은 미국 쇠고기의 안전 시스템이 붕괴하고 있다며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했습니다.
워싱턴의 정인석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CNN 방송은 먼저 문제가 된 다우너 소의 불법 도축 동영상을 소개한 뒤 광우병에 대비한 안전검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이유로 필요인력의 11%, 일부 지역은 20%나 모자라는 검사 인력의 절대 부족을 꼽았습니다.
문제점에 대한 시정을 요구해도 묵살되기 일수였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스탠리 페인터(전직 농무부 검사관): "검사관들에게 하달된 지침에는 소가 30개월을 넘더라도 도축장을 통해서만 문제를 제기하도록 돼있습니다."
아울러 농무부의 핵심 고위직 5명이 로비스트 출신이고, 최고위직을 지낸 한 인사는 현재 육류업계의 로비를 총괄하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특히,식품 안전에 대한 책임 소재가 15개 연방 기구로 분산돼 있어 식품 안전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도축장에 대한 감시카메라 설치라는 미온적인 대책만을 강구하고 있다고 CNN은 꼬집었습니다.
한국내 쇠고기 파동과 맞물린 CNN의 이번 방송은 미국 검역 체계의 안전성을 강조해온 미국 정부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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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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