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새벽 촛불집회에서는 가두시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113명의 참석자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40명의 시민들을 전경들이 서너겹으로 에워쌌습니다.
도심을 돈뒤 해산을 하려고 모인 촛불 집회 참석자들입니다.
경찰에 포위된 시민들은 30여분만에 꼼짝없이 호송차에 오릅니다.
<인터뷰>윤영섭(회사원) : "다치는 거 원치 않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가는 거예요..."
오늘 새벽에만 연행자가 고고생 4명 등 모두 113명.
가두 시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와 무관한 행인도 함께 연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허남설(대학생) : "횡단보도 건너서 버스타고 가려는 길이거든요. 같이 섞여가다가 잡힌거예요."
국민대책회의는 전날 보다 시위대가 훨씬 적어 별 충돌이 없었던 상태에서 귀가하려던 시위대를 연행한 것은 과잉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이 시민들을 시청에 몰아놓고 한명씩 한명씩 끌어낸 황당한 일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대가 거리 행진을 벌인 사실이 있고 당시 해산할 지는 알 수없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전화 인터뷰) : "이들은 명동에서부터 점거 시위를 벌였을 뿐 아니라 해산할 의사가 있는지는 불투명 하니까요."
지난 나흘간 연행된 211명중 현재 79명이 풀려났고 나머지 132명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오늘 새벽 촛불집회에서는 가두시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113명의 참석자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40명의 시민들을 전경들이 서너겹으로 에워쌌습니다.
도심을 돈뒤 해산을 하려고 모인 촛불 집회 참석자들입니다.
경찰에 포위된 시민들은 30여분만에 꼼짝없이 호송차에 오릅니다.
<인터뷰>윤영섭(회사원) : "다치는 거 원치 않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가는 거예요..."
오늘 새벽에만 연행자가 고고생 4명 등 모두 113명.
가두 시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와 무관한 행인도 함께 연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허남설(대학생) : "횡단보도 건너서 버스타고 가려는 길이거든요. 같이 섞여가다가 잡힌거예요."
국민대책회의는 전날 보다 시위대가 훨씬 적어 별 충돌이 없었던 상태에서 귀가하려던 시위대를 연행한 것은 과잉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이 시민들을 시청에 몰아놓고 한명씩 한명씩 끌어낸 황당한 일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대가 거리 행진을 벌인 사실이 있고 당시 해산할 지는 알 수없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전화 인터뷰) : "이들은 명동에서부터 점거 시위를 벌였을 뿐 아니라 해산할 의사가 있는지는 불투명 하니까요."
지난 나흘간 연행된 211명중 현재 79명이 풀려났고 나머지 132명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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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 참여자 113명 연행…과잉 진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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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8 21:03:09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촛불집회에서는 가두시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113명의 참석자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40명의 시민들을 전경들이 서너겹으로 에워쌌습니다.
도심을 돈뒤 해산을 하려고 모인 촛불 집회 참석자들입니다.
경찰에 포위된 시민들은 30여분만에 꼼짝없이 호송차에 오릅니다.
<인터뷰>윤영섭(회사원) : "다치는 거 원치 않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가는 거예요..."
오늘 새벽에만 연행자가 고고생 4명 등 모두 113명.
가두 시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와 무관한 행인도 함께 연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허남설(대학생) : "횡단보도 건너서 버스타고 가려는 길이거든요. 같이 섞여가다가 잡힌거예요."
국민대책회의는 전날 보다 시위대가 훨씬 적어 별 충돌이 없었던 상태에서 귀가하려던 시위대를 연행한 것은 과잉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인터뷰>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이 시민들을 시청에 몰아놓고 한명씩 한명씩 끌어낸 황당한 일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대가 거리 행진을 벌인 사실이 있고 당시 해산할 지는 알 수없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전화 인터뷰) : "이들은 명동에서부터 점거 시위를 벌였을 뿐 아니라 해산할 의사가 있는지는 불투명 하니까요."
지난 나흘간 연행된 211명중 현재 79명이 풀려났고 나머지 132명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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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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