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에서 재협상 목소리가 커지자 미국의 행정관리들이 잇따라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정인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무역대표부 대변인은 APTN과 가진 회견에서 쇠고기 문제는 한국에만 다른 기준을 요구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스파이서(미 무역대표부 대변인)
농무부는 한발 더 나갔습니다.
척 코너 농무 부장관은 한국과의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이미 합의된 협정을 존중해 하루 빨리 쇠고기를 수입하도록 압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율 규제 논의는 민간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척 코너(미국 농무 부장관) : "협정은 재협상하지 않을겁니다. 조심스럽게 한국의 우려를 듣고 우리 생산자들과 접촉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내 여론악화를 우려해 말을 아끼던 미국 관리들이 잇따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회에선 벤 넬슨 상원의원이 쇠고기 협정에 변동이 있을 경우 한미 FTA 비준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의 이같은 반응은 한국의 요구에 더 이상 물러서지만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한국에서 재협상 목소리가 커지자 미국의 행정관리들이 잇따라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정인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무역대표부 대변인은 APTN과 가진 회견에서 쇠고기 문제는 한국에만 다른 기준을 요구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스파이서(미 무역대표부 대변인)
농무부는 한발 더 나갔습니다.
척 코너 농무 부장관은 한국과의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이미 합의된 협정을 존중해 하루 빨리 쇠고기를 수입하도록 압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율 규제 논의는 민간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척 코너(미국 농무 부장관) : "협정은 재협상하지 않을겁니다. 조심스럽게 한국의 우려를 듣고 우리 생산자들과 접촉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내 여론악화를 우려해 말을 아끼던 미국 관리들이 잇따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회에선 벤 넬슨 상원의원이 쇠고기 협정에 변동이 있을 경우 한미 FTA 비준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의 이같은 반응은 한국의 요구에 더 이상 물러서지만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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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재협상 불가”…정부 개입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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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06 21:10:01
<앵커 멘트>
한국에서 재협상 목소리가 커지자 미국의 행정관리들이 잇따라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정인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무역대표부 대변인은 APTN과 가진 회견에서 쇠고기 문제는 한국에만 다른 기준을 요구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스파이서(미 무역대표부 대변인)
농무부는 한발 더 나갔습니다.
척 코너 농무 부장관은 한국과의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이미 합의된 협정을 존중해 하루 빨리 쇠고기를 수입하도록 압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율 규제 논의는 민간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척 코너(미국 농무 부장관) : "협정은 재협상하지 않을겁니다. 조심스럽게 한국의 우려를 듣고 우리 생산자들과 접촉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내 여론악화를 우려해 말을 아끼던 미국 관리들이 잇따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회에선 벤 넬슨 상원의원이 쇠고기 협정에 변동이 있을 경우 한미 FTA 비준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의 이같은 반응은 한국의 요구에 더 이상 물러서지만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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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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