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쇠고기 문제를 놓고 총리와 대학생이 토론을 벌였습니다. 재협상을 요구하는 대학생에게 총리는 정부를 믿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수선하게 시작한 국무총리와 대학생들과의 만남.
곧바로 설전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정수환(고려대 총학생회장) : "전면적 재협상 불가능한가. 국민은 재협상을 원한다."
<녹취> 장경태(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 : "육수까지 원산지 표시되나."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재협상보다는 재협의 통해 합의 바꿔가고 있다. 용어보다 실제 내용이 중요하다. 국민 안심토록 쇠고기 문제 정리하겠다."
촛불집회와 관련해 한 총리는 법의 테두리안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합법 시위 아닌데, 경찰이 간여하지 않을 수 없다. 법 지키면서 의사 밝히는 쪽으로 시위대 인도해달라."
<녹취> 이형호(단국대 총학생회장) : "평화시위만 하면 정부는 무시한다."
<녹취> 정수환(고려대 총학생회장) : "국민들이 왜 거리로 나와야하는지, 정부는 고민해야. 목소리 귀 기울이지 않는데 반성해야한다."
총리 사퇴론에 대해서는 두차례나 사즉생의 자세를 언급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총리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하고 있다.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다."
학생들은 국민에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민의를 수렴하는 총리를 주문했고, 총리는 고칠 것은 고치겠다며, 정부를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쇠고기 문제를 놓고 총리와 대학생이 토론을 벌였습니다. 재협상을 요구하는 대학생에게 총리는 정부를 믿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수선하게 시작한 국무총리와 대학생들과의 만남.
곧바로 설전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정수환(고려대 총학생회장) : "전면적 재협상 불가능한가. 국민은 재협상을 원한다."
<녹취> 장경태(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 : "육수까지 원산지 표시되나."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재협상보다는 재협의 통해 합의 바꿔가고 있다. 용어보다 실제 내용이 중요하다. 국민 안심토록 쇠고기 문제 정리하겠다."
촛불집회와 관련해 한 총리는 법의 테두리안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합법 시위 아닌데, 경찰이 간여하지 않을 수 없다. 법 지키면서 의사 밝히는 쪽으로 시위대 인도해달라."
<녹취> 이형호(단국대 총학생회장) : "평화시위만 하면 정부는 무시한다."
<녹취> 정수환(고려대 총학생회장) : "국민들이 왜 거리로 나와야하는지, 정부는 고민해야. 목소리 귀 기울이지 않는데 반성해야한다."
총리 사퇴론에 대해서는 두차례나 사즉생의 자세를 언급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총리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하고 있다.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다."
학생들은 국민에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민의를 수렴하는 총리를 주문했고, 총리는 고칠 것은 고치겠다며, 정부를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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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총리, 대학생과 시국 토론회
-
- 입력 2008-06-06 21:11:59
<앵커 멘트>
쇠고기 문제를 놓고 총리와 대학생이 토론을 벌였습니다. 재협상을 요구하는 대학생에게 총리는 정부를 믿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수선하게 시작한 국무총리와 대학생들과의 만남.
곧바로 설전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정수환(고려대 총학생회장) : "전면적 재협상 불가능한가. 국민은 재협상을 원한다."
<녹취> 장경태(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 : "육수까지 원산지 표시되나."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재협상보다는 재협의 통해 합의 바꿔가고 있다. 용어보다 실제 내용이 중요하다. 국민 안심토록 쇠고기 문제 정리하겠다."
촛불집회와 관련해 한 총리는 법의 테두리안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합법 시위 아닌데, 경찰이 간여하지 않을 수 없다. 법 지키면서 의사 밝히는 쪽으로 시위대 인도해달라."
<녹취> 이형호(단국대 총학생회장) : "평화시위만 하면 정부는 무시한다."
<녹취> 정수환(고려대 총학생회장) : "국민들이 왜 거리로 나와야하는지, 정부는 고민해야. 목소리 귀 기울이지 않는데 반성해야한다."
총리 사퇴론에 대해서는 두차례나 사즉생의 자세를 언급했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총리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하고 있다.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다."
학생들은 국민에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민의를 수렴하는 총리를 주문했고, 총리는 고칠 것은 고치겠다며, 정부를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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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수 기자 uncle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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