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국민 걱정 해소할 수 있을 듯”

입력 2008.06.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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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간 장관급 쇠고기 협상이 오늘밤 재개됩니다. 양측의 협상 타결의지가 워낙 강해 분위기는 고무적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서 두 차례의 협상 때와는 달리 파란 넥타이까지 차려 맨 김종훈 통상 교섭 본부장.

미국측이 수정 제안을 해왔고 이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양국이 함께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기대섞인 말을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통상 교섭 본부장) : "이런 과정을 거치면 국민들의 걱정하시는 것이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전의 양국 기술 협의 결과가 좋았다는 말과 함께 양측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말입니다.

미국측도 회담 내용이 좋았다, 그리고 슈워브 대표가 미중 전략대화 일정까지 포기해 가며, 이 협상을 최우선시하고 있다며,성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그레천 해멀(미 무역대표부 대변인):"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기술적 방법들을 집중토의했습니다."

백악관도 이례적으로 좋은 결론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며 거들었습니다.

관건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막을 미국 정부의 보증 방안.

일단 협상을 앞둔 한미 양측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오늘 밤 4차 협상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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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훈 “국민 걱정 해소할 수 있을 듯”
    • 입력 2008-06-18 2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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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간 장관급 쇠고기 협상이 오늘밤 재개됩니다. 양측의 협상 타결의지가 워낙 강해 분위기는 고무적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서 두 차례의 협상 때와는 달리 파란 넥타이까지 차려 맨 김종훈 통상 교섭 본부장. 미국측이 수정 제안을 해왔고 이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양국이 함께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기대섞인 말을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통상 교섭 본부장) : "이런 과정을 거치면 국민들의 걱정하시는 것이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전의 양국 기술 협의 결과가 좋았다는 말과 함께 양측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말입니다. 미국측도 회담 내용이 좋았다, 그리고 슈워브 대표가 미중 전략대화 일정까지 포기해 가며, 이 협상을 최우선시하고 있다며,성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그레천 해멀(미 무역대표부 대변인):"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기술적 방법들을 집중토의했습니다." 백악관도 이례적으로 좋은 결론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며 거들었습니다. 관건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막을 미국 정부의 보증 방안. 일단 협상을 앞둔 한미 양측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오늘 밤 4차 협상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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