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SRM 제거 안된 소머리 또 리콜

입력 2008.06.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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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광우병 위험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소머리가 미국에서 또 리콜 됐습니다. 한국에 수출하는 작업장은 아니라고 우리 농림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SRM 즉 광우병 위험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리콜 조치된 소머리는 미 텍사스주와 미주리주에서 생산된 것들 입니다.

텍사스주의 벨텍스사 제품은 소매점에 대한 정기 검사에서 적발돼 천 3백 킬로그램이 리콜 됐습니다.

또 하나는 미주리주의 패러다이스 로커 미트사의 소머리 55 킬로그램으로 소매점과 음식점에서 발견됐습니다.

SRM인 편도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4월에도 미 캔사스주에서 편도선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소머리가 무려 184톤이나 리콜 조치됐습니다.

우리 농식품부는 이번에 리콜 조치를 받은 두 곳은 한국 수출작업장으로는 승인된 곳이 아니라면서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미국측에 유통 경위 등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미 농무부의 검역 필증을 받은 것 들이어서 검역 시스템에 헛점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O-157 대장균이 검출돼 리콜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서 미 쇠고기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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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SRM 제거 안된 소머리 또 리콜
    • 입력 2008-06-27 21:08:57
    뉴스 9
<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광우병 위험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소머리가 미국에서 또 리콜 됐습니다. 한국에 수출하는 작업장은 아니라고 우리 농림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SRM 즉 광우병 위험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리콜 조치된 소머리는 미 텍사스주와 미주리주에서 생산된 것들 입니다. 텍사스주의 벨텍스사 제품은 소매점에 대한 정기 검사에서 적발돼 천 3백 킬로그램이 리콜 됐습니다. 또 하나는 미주리주의 패러다이스 로커 미트사의 소머리 55 킬로그램으로 소매점과 음식점에서 발견됐습니다. SRM인 편도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4월에도 미 캔사스주에서 편도선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소머리가 무려 184톤이나 리콜 조치됐습니다. 우리 농식품부는 이번에 리콜 조치를 받은 두 곳은 한국 수출작업장으로는 승인된 곳이 아니라면서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미국측에 유통 경위 등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미 농무부의 검역 필증을 받은 것 들이어서 검역 시스템에 헛점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O-157 대장균이 검출돼 리콜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서 미 쇠고기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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