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갈매기’ 북상…많은 비 예상

북상중인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월요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밤 제주와 전남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제주와 호남, 경남지방에 최고 60mm, 중부와 경북지방은 5~40mm입니다.

7호 태풍 갈매기는 현재 타이완 부근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상중인 모습인데요, 밤사이 중국 해안에 상륙한뒤 모레 오후엔 제주도 서쪽해상까지 북상한뒤 서해중부해상으로 올라오겠습니다.

태풍이 중국 해안에 상륙한뒤 세력이 다소 약해지긴 하겠지만, 태풍에 동반된 많은 비구름이 월요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중국 동해안부근에서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호남지방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2~26도로 오늘과 비슷하고

낮기온은 대구가 33도, 서울이 28도로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최고 5m로 점차 높아지면서 오늘밤사이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일요일엔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보이고, 이번 비는 월요일낮부터 개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