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부터 다시 많은 비

입력 2008.07.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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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들으신 대로 내일 오후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내일 밤과 모레 오전 사이엔 강풍에 의한 피해도 우려됩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쏟아지던 비는 저녁 무렵부터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남쪽에서 올라오던 수증기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 레이더에서도 비구름이 점차 약해지면서 동쪽으로 물러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호우특보도 속속 해제돼 지금은 경북 울진을 제외한 모든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상중인 태풍 갈매기가 내일 오후 서해상까지 도달하겠고,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태풍이 저기압으로 약해지더라도 매우 강한 비구름을 동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엔 50에서 150,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는 곳곳에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겠고, 비는 모레 오전까지 계속돼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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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오후부터 다시 많은 비
    • 입력 2008-07-19 20:55:29
    뉴스 9
<앵커 멘트> 들으신 대로 내일 오후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내일 밤과 모레 오전 사이엔 강풍에 의한 피해도 우려됩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쏟아지던 비는 저녁 무렵부터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남쪽에서 올라오던 수증기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 레이더에서도 비구름이 점차 약해지면서 동쪽으로 물러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호우특보도 속속 해제돼 지금은 경북 울진을 제외한 모든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상중인 태풍 갈매기가 내일 오후 서해상까지 도달하겠고,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태풍이 저기압으로 약해지더라도 매우 강한 비구름을 동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엔 50에서 150,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는 곳곳에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겠고, 비는 모레 오전까지 계속돼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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