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4년 7개월만에 뼈가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가 내일 국내로 들어옵니다.
새 수입 위생조건에 따른 첫 수입 물량인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공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뼈가 붙어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내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됩니다.
새 수입위생조건에 따른 첫 물량으로 캔사스 주 '크릭스톤 팜스'사의 LA갈비 등 1.5톤입니다.
<인터뷰>이종경(쇠고기 수입업체 대표) : "아무래도 기존에 한국에 수입됐던 품목 중에서 갈비가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갈비류가 중심이 될 것 같고요."
뼈가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 반입은 2003년 12월 광우병 사태로 수입이 중단된 지 4년 7개월여 만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반입 즉시 포장상태 등을 보는 현장검사를 거쳐, '한국수출용 품질평가프로그램'에 따라 30개월 미만 준수 여부를 점검받습니다.
이어 경기도 이천의 검역창고로 운송돼 보름 동안 정밀검역을 받게됩니다.
항공편으로 들여오는 이번 물량은 국내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견본 성격, 수입업체들은 다음달부터 배편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를 본격 수입할 태셉니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물론이고 일반 음식점들도 여론 추이를 지켜보며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미경(음식점 주인) : "원래 미국산 쇠고기만 판매하는 곳인데, 항의전화도 받고 그래서 이제 한우랑 해물도 팔고 이름도 바꿨습니다."
여기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이 조직적인 불매운동을 벌일 방침이어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 시장에 본격 유통되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4년 7개월만에 뼈가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가 내일 국내로 들어옵니다.
새 수입 위생조건에 따른 첫 수입 물량인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공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뼈가 붙어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내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됩니다.
새 수입위생조건에 따른 첫 물량으로 캔사스 주 '크릭스톤 팜스'사의 LA갈비 등 1.5톤입니다.
<인터뷰>이종경(쇠고기 수입업체 대표) : "아무래도 기존에 한국에 수입됐던 품목 중에서 갈비가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갈비류가 중심이 될 것 같고요."
뼈가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 반입은 2003년 12월 광우병 사태로 수입이 중단된 지 4년 7개월여 만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반입 즉시 포장상태 등을 보는 현장검사를 거쳐, '한국수출용 품질평가프로그램'에 따라 30개월 미만 준수 여부를 점검받습니다.
이어 경기도 이천의 검역창고로 운송돼 보름 동안 정밀검역을 받게됩니다.
항공편으로 들여오는 이번 물량은 국내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견본 성격, 수입업체들은 다음달부터 배편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를 본격 수입할 태셉니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물론이고 일반 음식점들도 여론 추이를 지켜보며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미경(음식점 주인) : "원래 미국산 쇠고기만 판매하는 곳인데, 항의전화도 받고 그래서 이제 한우랑 해물도 팔고 이름도 바꿨습니다."
여기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이 조직적인 불매운동을 벌일 방침이어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 시장에 본격 유통되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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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 28일부터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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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27 20:43:26
<앵커 멘트>
4년 7개월만에 뼈가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가 내일 국내로 들어옵니다.
새 수입 위생조건에 따른 첫 수입 물량인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공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뼈가 붙어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내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됩니다.
새 수입위생조건에 따른 첫 물량으로 캔사스 주 '크릭스톤 팜스'사의 LA갈비 등 1.5톤입니다.
<인터뷰>이종경(쇠고기 수입업체 대표) : "아무래도 기존에 한국에 수입됐던 품목 중에서 갈비가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갈비류가 중심이 될 것 같고요."
뼈가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 반입은 2003년 12월 광우병 사태로 수입이 중단된 지 4년 7개월여 만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반입 즉시 포장상태 등을 보는 현장검사를 거쳐, '한국수출용 품질평가프로그램'에 따라 30개월 미만 준수 여부를 점검받습니다.
이어 경기도 이천의 검역창고로 운송돼 보름 동안 정밀검역을 받게됩니다.
항공편으로 들여오는 이번 물량은 국내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견본 성격, 수입업체들은 다음달부터 배편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를 본격 수입할 태셉니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물론이고 일반 음식점들도 여론 추이를 지켜보며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미경(음식점 주인) : "원래 미국산 쇠고기만 판매하는 곳인데, 항의전화도 받고 그래서 이제 한우랑 해물도 팔고 이름도 바꿨습니다."
여기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이 조직적인 불매운동을 벌일 방침이어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 시장에 본격 유통되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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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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