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쇠고기 협상타결은 오히려 미국이 준 선물이었다" 협상 책임자의 이런 발언으로 국회 쇠고기 국정 조사가 시작부터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쇠고기 협상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 출석한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
협상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선물용이 아니었냐고 묻자 정치적 거래는 없었다고 잘라말했습니다
<녹취> 민동석 : "농업통상정책관 내가 느끼는 감은 선물을 줬다고 하면 미국이 우리한테 줬다고 생각한다."
<녹취>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 : "국민무시 대통령무시하는 거 아니냐?"
<녹취> 김동철(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관룝니까? 미국 관룝니까?"
야당 의원들은 더 이상의 국정 조사는 의미가 없다며 자리를 떠났고, 회의는 중단됐습니다.
<녹취> 김상희(민주당 의원) : "민동석 통상정책관의 발언이 이명박 정부의 입장인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
한나라당은 쇠고기 협상에 대한 참여 정부의 책임이 드러나자, 야당이 불리함을 느껴, 국정조사를 파행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사철(한나라당 의원) : "아무런 이유와 아무런 대책도 없이 회의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앞선 회의에서 정운천 농림부장관과 한나라당은 쇠고기 협상 배경이 이미 지난 정권에서 마련됐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참여정부의 깐깐한 전제 조건이 현 정부에서 뒤바뀌었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쇠고기 협상타결은 오히려 미국이 준 선물이었다" 협상 책임자의 이런 발언으로 국회 쇠고기 국정 조사가 시작부터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쇠고기 협상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 출석한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
협상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선물용이 아니었냐고 묻자 정치적 거래는 없었다고 잘라말했습니다
<녹취> 민동석 : "농업통상정책관 내가 느끼는 감은 선물을 줬다고 하면 미국이 우리한테 줬다고 생각한다."
<녹취>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 : "국민무시 대통령무시하는 거 아니냐?"
<녹취> 김동철(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관룝니까? 미국 관룝니까?"
야당 의원들은 더 이상의 국정 조사는 의미가 없다며 자리를 떠났고, 회의는 중단됐습니다.
<녹취> 김상희(민주당 의원) : "민동석 통상정책관의 발언이 이명박 정부의 입장인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
한나라당은 쇠고기 협상에 대한 참여 정부의 책임이 드러나자, 야당이 불리함을 느껴, 국정조사를 파행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사철(한나라당 의원) : "아무런 이유와 아무런 대책도 없이 회의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앞선 회의에서 정운천 농림부장관과 한나라당은 쇠고기 협상 배경이 이미 지난 정권에서 마련됐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참여정부의 깐깐한 전제 조건이 현 정부에서 뒤바뀌었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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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 협상은 미국의 선물”…국정조사 파행
-
- 입력 2008-08-01 20:46:12
<앵커 멘트>
"쇠고기 협상타결은 오히려 미국이 준 선물이었다" 협상 책임자의 이런 발언으로 국회 쇠고기 국정 조사가 시작부터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쇠고기 협상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 출석한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
협상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선물용이 아니었냐고 묻자 정치적 거래는 없었다고 잘라말했습니다
<녹취> 민동석 : "농업통상정책관 내가 느끼는 감은 선물을 줬다고 하면 미국이 우리한테 줬다고 생각한다."
<녹취>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 : "국민무시 대통령무시하는 거 아니냐?"
<녹취> 김동철(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관룝니까? 미국 관룝니까?"
야당 의원들은 더 이상의 국정 조사는 의미가 없다며 자리를 떠났고, 회의는 중단됐습니다.
<녹취> 김상희(민주당 의원) : "민동석 통상정책관의 발언이 이명박 정부의 입장인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
한나라당은 쇠고기 협상에 대한 참여 정부의 책임이 드러나자, 야당이 불리함을 느껴, 국정조사를 파행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사철(한나라당 의원) : "아무런 이유와 아무런 대책도 없이 회의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앞선 회의에서 정운천 농림부장관과 한나라당은 쇠고기 협상 배경이 이미 지난 정권에서 마련됐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참여정부의 깐깐한 전제 조건이 현 정부에서 뒤바뀌었다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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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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