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국조, ‘총리 불출석’ 놓고 파행
입력 2008.08.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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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가 또 파행을 빚었습니다.
한승수 총리가 특위 기관보고에 불참한 데 대한 야당의 강한 반발 때문에 두 차례의 정회를 거듭하다 오는 11일에 다시 특위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승수 국무총리가 새만금사업 현장 방문을 이유로 어제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총리실 기관보고에 불참했습니다.
조중표 총리실장은 총리가 국회 상임위나 특위에 출석한 전례가 없어서 총리가 아닌 총리실장이 기관보고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총리가 국회 답변을 피하기 위해 사전 통보도 없이 고의로 불참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험악한 분위기까지 연출됐습니다.
<녹취>조중표(총리실장) : "총리에 대한 예의를 지켜..."
<녹취>이상민(자유선진당 의원) : "사귀자고 나오라는 게 아니다."
한나라당은 총리실을 옹호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이해찬 총리도 한 번도 나와서 발언한 적이 없습니다."
결국 두 차례의 정회를 거듭하다 총리실 등의 기관보고는 오는 11일로 미뤄졌습니다.
<녹취>강기정(민주당 의원) : "오십쇼 하는 총리는 안 오고 오지 말라는 전재희 장관 후보는 오겠다고 하고 이런 오만방자한 정부가 어딨습니까..."
특위가 파행을 겪게 되자 야 4당 원내대표들은 회담을 갖고 한 총리의 특위 불출석을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오늘은 야3당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한 총리 불참에 따른 공세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가 또 파행을 빚었습니다.
한승수 총리가 특위 기관보고에 불참한 데 대한 야당의 강한 반발 때문에 두 차례의 정회를 거듭하다 오는 11일에 다시 특위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승수 국무총리가 새만금사업 현장 방문을 이유로 어제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총리실 기관보고에 불참했습니다.
조중표 총리실장은 총리가 국회 상임위나 특위에 출석한 전례가 없어서 총리가 아닌 총리실장이 기관보고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총리가 국회 답변을 피하기 위해 사전 통보도 없이 고의로 불참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험악한 분위기까지 연출됐습니다.
<녹취>조중표(총리실장) : "총리에 대한 예의를 지켜..."
<녹취>이상민(자유선진당 의원) : "사귀자고 나오라는 게 아니다."
한나라당은 총리실을 옹호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이해찬 총리도 한 번도 나와서 발언한 적이 없습니다."
결국 두 차례의 정회를 거듭하다 총리실 등의 기관보고는 오는 11일로 미뤄졌습니다.
<녹취>강기정(민주당 의원) : "오십쇼 하는 총리는 안 오고 오지 말라는 전재희 장관 후보는 오겠다고 하고 이런 오만방자한 정부가 어딨습니까..."
특위가 파행을 겪게 되자 야 4당 원내대표들은 회담을 갖고 한 총리의 특위 불출석을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오늘은 야3당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한 총리 불참에 따른 공세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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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 국조, ‘총리 불출석’ 놓고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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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08 06:06:49
<앵커 멘트>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가 또 파행을 빚었습니다.
한승수 총리가 특위 기관보고에 불참한 데 대한 야당의 강한 반발 때문에 두 차례의 정회를 거듭하다 오는 11일에 다시 특위를 열기로 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승수 국무총리가 새만금사업 현장 방문을 이유로 어제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총리실 기관보고에 불참했습니다.
조중표 총리실장은 총리가 국회 상임위나 특위에 출석한 전례가 없어서 총리가 아닌 총리실장이 기관보고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총리가 국회 답변을 피하기 위해 사전 통보도 없이 고의로 불참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험악한 분위기까지 연출됐습니다.
<녹취>조중표(총리실장) : "총리에 대한 예의를 지켜..."
<녹취>이상민(자유선진당 의원) : "사귀자고 나오라는 게 아니다."
한나라당은 총리실을 옹호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이해찬 총리도 한 번도 나와서 발언한 적이 없습니다."
결국 두 차례의 정회를 거듭하다 총리실 등의 기관보고는 오는 11일로 미뤄졌습니다.
<녹취>강기정(민주당 의원) : "오십쇼 하는 총리는 안 오고 오지 말라는 전재희 장관 후보는 오겠다고 하고 이런 오만방자한 정부가 어딨습니까..."
특위가 파행을 겪게 되자 야 4당 원내대표들은 회담을 갖고 한 총리의 특위 불출석을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오늘은 야3당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한 총리 불참에 따른 공세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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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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