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허재, 챔프 길목 ‘장외 설전’

입력 2009.04.17 (22:02) 수정 2009.04.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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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부터 7전 4선승제의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시작됩니다.

사상 처음 정규리그 3,4위팀의 맞대결인데요. 결전을 하루 앞둔 오늘 출사표를 던진 양팀 사령탑의 각오가 어느때 보다 뜨겁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안준호(감독) : "저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가지고 36승을 했습니다. 40고지를 꼭 밟아서 서을의 찬가를 꼭 부르고 싶습니다."

<인터뷰>허재(감독) : "감독 4년차에 좋은 자리 왔고 정규리그때 6번 치르면서 4승 2패를 했기 때문에 안감독 만큼 우리도 준비 돼있습니다."

확률을 깨고 나란히 역사의 무대에 올라선 두 감독, 양보 없는 출사표로 시작된 장외 설전은 갈수록 뜨거워졌습니다.

<인터뷰>안준호 : "올해 챔프전에서 두번째 도전하는데 1년 동안 권토중래했습니다. kcc 어려운 상대지만 무한도전하겠습니다."

<인터뷰>허재(감독) : "작년에 농구 대통령 잡고 치악산 호랑이 못잡으셨는데 올핸 농구 대통령이 이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상 첫 정규리그 3,4위팀이 만난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최고 높이와 최고 가드의 정면 대결입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위력을 발휘하는 하승진의 높이냐, 스피드와 경험을 앞세운 삼성의 조직력이냐, 많은 사람들의 예측을 뒤집고 결승에 오른 두 팀의 운명은 내일 펼쳐질 1차전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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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준호-허재, 챔프 길목 ‘장외 설전’
    • 입력 2009-04-17 21:48:55
    • 수정2009-04-17 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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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부터 7전 4선승제의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시작됩니다. 사상 처음 정규리그 3,4위팀의 맞대결인데요. 결전을 하루 앞둔 오늘 출사표를 던진 양팀 사령탑의 각오가 어느때 보다 뜨겁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안준호(감독) : "저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가지고 36승을 했습니다. 40고지를 꼭 밟아서 서을의 찬가를 꼭 부르고 싶습니다." <인터뷰>허재(감독) : "감독 4년차에 좋은 자리 왔고 정규리그때 6번 치르면서 4승 2패를 했기 때문에 안감독 만큼 우리도 준비 돼있습니다." 확률을 깨고 나란히 역사의 무대에 올라선 두 감독, 양보 없는 출사표로 시작된 장외 설전은 갈수록 뜨거워졌습니다. <인터뷰>안준호 : "올해 챔프전에서 두번째 도전하는데 1년 동안 권토중래했습니다. kcc 어려운 상대지만 무한도전하겠습니다." <인터뷰>허재(감독) : "작년에 농구 대통령 잡고 치악산 호랑이 못잡으셨는데 올핸 농구 대통령이 이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상 첫 정규리그 3,4위팀이 만난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최고 높이와 최고 가드의 정면 대결입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위력을 발휘하는 하승진의 높이냐, 스피드와 경험을 앞세운 삼성의 조직력이냐, 많은 사람들의 예측을 뒤집고 결승에 오른 두 팀의 운명은 내일 펼쳐질 1차전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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