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야당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실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한나라당은 과거 잘못을 침소봉대 하고 있다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대통령이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거나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6~7가지의 실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간단하게 넘어갈 사항이 아닙니다."
공소시효도 지나지 않았다면서 김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민주당 내부에선 김태호 후보자를 포함해 적어도 2~3명의 공직후보자는 낙마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미리 만든 시나리오에 따라 후보자 과거의 잘못을 과도하게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과거의 좀 허용될 수 있는 범위 속에서의 잘못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김 원내 대표는 다만 국민 정서상 용납되지 않는 부분에 따른 조치는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걸었습니다.
<녹취>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 행안위와 교과위, 보건복지위는 여당 단독으로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와 이주호, 진수희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야당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실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한나라당은 과거 잘못을 침소봉대 하고 있다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대통령이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거나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6~7가지의 실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간단하게 넘어갈 사항이 아닙니다."
공소시효도 지나지 않았다면서 김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민주당 내부에선 김태호 후보자를 포함해 적어도 2~3명의 공직후보자는 낙마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미리 만든 시나리오에 따라 후보자 과거의 잘못을 과도하게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과거의 좀 허용될 수 있는 범위 속에서의 잘못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김 원내 대표는 다만 국민 정서상 용납되지 않는 부분에 따른 조치는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걸었습니다.
<녹취>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 행안위와 교과위, 보건복지위는 여당 단독으로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와 이주호, 진수희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 “고발 검토”…여 “동의 못해”
-
- 입력 2010-08-25 22:11:33

<앵커 멘트>
야당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실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한나라당은 과거 잘못을 침소봉대 하고 있다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대통령이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거나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6~7가지의 실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간단하게 넘어갈 사항이 아닙니다."
공소시효도 지나지 않았다면서 김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민주당 내부에선 김태호 후보자를 포함해 적어도 2~3명의 공직후보자는 낙마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미리 만든 시나리오에 따라 후보자 과거의 잘못을 과도하게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과거의 좀 허용될 수 있는 범위 속에서의 잘못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김 원내 대표는 다만 국민 정서상 용납되지 않는 부분에 따른 조치는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걸었습니다.
<녹취>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 행안위와 교과위, 보건복지위는 여당 단독으로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와 이주호, 진수희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
-
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하송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8·8 개각·인사청문회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