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김정은은 김일성 주석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연출했습니다.
다분히 의도가 있을 텐데요.
이렇게 김일성에 기댄 김정은 우상화작업,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1년 전 노동당 중앙당 간부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선전 자료입니다.
대북단체인 열린북한방송이 최근 입수해 발표한 이 자료는 김정은을 노골적으로 찬양합니다.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풍모를 그대로 체현한 위인이라고 선전합니다.
특히, 주체철학, 군사학, 경제학, 문학, 예술에 정통한 '천재 중의 천재'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특히, '3살 때부터 총을 잡고 명중사격을 한 천하제일의 명사수로 우상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녹취> 하태경(열린북한방송 대표) : "모래로 쌀을 만들고, 나뭇잎을 타고 강을 건너는 황당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런 정서가 아직도 있다는 거죠."
김정은의 3대 세습 공식화에 북한 주민들은 불만이지만, 체념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태진(탈북자) : "젊은 사람이 하니까 현 정세에 맞게끔 정치를 하지 않겠나..."
김정일 위원장의 요리사로 일했던 후지모토씨는 김정은이 1990년대 초 일본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공개된 사진이 김정은의 모습이 확실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성형수술설을 일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오늘 김정은은 김일성 주석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연출했습니다.
다분히 의도가 있을 텐데요.
이렇게 김일성에 기댄 김정은 우상화작업,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1년 전 노동당 중앙당 간부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선전 자료입니다.
대북단체인 열린북한방송이 최근 입수해 발표한 이 자료는 김정은을 노골적으로 찬양합니다.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풍모를 그대로 체현한 위인이라고 선전합니다.
특히, 주체철학, 군사학, 경제학, 문학, 예술에 정통한 '천재 중의 천재'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특히, '3살 때부터 총을 잡고 명중사격을 한 천하제일의 명사수로 우상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녹취> 하태경(열린북한방송 대표) : "모래로 쌀을 만들고, 나뭇잎을 타고 강을 건너는 황당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런 정서가 아직도 있다는 거죠."
김정은의 3대 세습 공식화에 북한 주민들은 불만이지만, 체념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태진(탈북자) : "젊은 사람이 하니까 현 정세에 맞게끔 정치를 하지 않겠나..."
김정일 위원장의 요리사로 일했던 후지모토씨는 김정은이 1990년대 초 일본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공개된 사진이 김정은의 모습이 확실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성형수술설을 일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세 때 명사수”…지난해부터 김정은 우상화
-
- 입력 2010-10-10 22:05:38
<앵커 멘트>
오늘 김정은은 김일성 주석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연출했습니다.
다분히 의도가 있을 텐데요.
이렇게 김일성에 기댄 김정은 우상화작업,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1년 전 노동당 중앙당 간부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선전 자료입니다.
대북단체인 열린북한방송이 최근 입수해 발표한 이 자료는 김정은을 노골적으로 찬양합니다.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풍모를 그대로 체현한 위인이라고 선전합니다.
특히, 주체철학, 군사학, 경제학, 문학, 예술에 정통한 '천재 중의 천재'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특히, '3살 때부터 총을 잡고 명중사격을 한 천하제일의 명사수로 우상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녹취> 하태경(열린북한방송 대표) : "모래로 쌀을 만들고, 나뭇잎을 타고 강을 건너는 황당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런 정서가 아직도 있다는 거죠."
김정은의 3대 세습 공식화에 북한 주민들은 불만이지만, 체념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태진(탈북자) : "젊은 사람이 하니까 현 정세에 맞게끔 정치를 하지 않겠나..."
김정일 위원장의 요리사로 일했던 후지모토씨는 김정은이 1990년대 초 일본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공개된 사진이 김정은의 모습이 확실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성형수술설을 일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
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신강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한 3대 세습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