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평양 시민을 총동원해,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김정은 3대 세습을 의식한 연출로 보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일성 초상화를 앞세운 군용차량들이 열병식을 마치고 시내로 들어서자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종이꽃을 흔들며 열광합니다.
고무된 군인들도 손을 흔들어 환호에 답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열병식 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떨쳐나온 각계층 군중들로 꽃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도로로 뛰어나가 군인들에게 꽃을 건네주거나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합니다.
모두 정장과 한복으로 차려입었고, 노인과 어린이 할 것 없이 총동원됐습니다.
<녹취> 평양시민 : "이런 무적의 군대를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세계 앞에 머리를 꼿꼿이 세우고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민(자유북한방송 대표) : "군과 북한주민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일심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자 이런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녹취> "여기는 장전네거리..."
<녹취> "여기는 개선문..."
조선중앙TV는 이례적으로 평양 시내 주요 지점에 기자들을 배치해 시가 행진을 중계하며 권력의 3대 세습 축하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북한이 평양 시민을 총동원해,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김정은 3대 세습을 의식한 연출로 보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일성 초상화를 앞세운 군용차량들이 열병식을 마치고 시내로 들어서자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종이꽃을 흔들며 열광합니다.
고무된 군인들도 손을 흔들어 환호에 답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열병식 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떨쳐나온 각계층 군중들로 꽃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도로로 뛰어나가 군인들에게 꽃을 건네주거나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합니다.
모두 정장과 한복으로 차려입었고, 노인과 어린이 할 것 없이 총동원됐습니다.
<녹취> 평양시민 : "이런 무적의 군대를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세계 앞에 머리를 꼿꼿이 세우고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민(자유북한방송 대표) : "군과 북한주민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일심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자 이런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녹취> "여기는 장전네거리..."
<녹취> "여기는 개선문..."
조선중앙TV는 이례적으로 평양 시내 주요 지점에 기자들을 배치해 시가 행진을 중계하며 권력의 3대 세습 축하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양 시민 총동원 군사 행진 ‘세습 가속화’
-
- 입력 2010-10-11 22:21:02
<앵커 멘트>
북한이 평양 시민을 총동원해,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김정은 3대 세습을 의식한 연출로 보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일성 초상화를 앞세운 군용차량들이 열병식을 마치고 시내로 들어서자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종이꽃을 흔들며 열광합니다.
고무된 군인들도 손을 흔들어 환호에 답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열병식 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떨쳐나온 각계층 군중들로 꽃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도로로 뛰어나가 군인들에게 꽃을 건네주거나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합니다.
모두 정장과 한복으로 차려입었고, 노인과 어린이 할 것 없이 총동원됐습니다.
<녹취> 평양시민 : "이런 무적의 군대를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세계 앞에 머리를 꼿꼿이 세우고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민(자유북한방송 대표) : "군과 북한주민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일심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자 이런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녹취> "여기는 장전네거리..."
<녹취> "여기는 개선문..."
조선중앙TV는 이례적으로 평양 시내 주요 지점에 기자들을 배치해 시가 행진을 중계하며 권력의 3대 세습 축하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한 3대 세습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