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군이 이번 도발에 사용한 방사포, 여러발의 치명적 포탄을 발사할 수 있어 심각한 위협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방사포는 어떤 무기인지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발견된 방사포탄의 일부입니다.
폭발 당시 파편이 퍼지는 범위는 사방 28미터, 남은 탄피에는 동그라미 안에 숫자도 새겨져 있습니다.
<인터뷰> 안기석 (전 해군 제독) : "뒷부분은 프로펠러입니다. 원래 4개가 있는 데 두개는 사라지고 두 개만 남아있습니다."
방사포는 로켓포가 들어 있는 여러 개의 발사관을 한 데 묶어 놓은 것입니다.
북한에는 모두 5천 3백여 문이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평도를 공격한 122mm 방사포는 사거리가 약 20km에 이르며 같은 구경의 곡사포 탄에 비해 폭약이 8배 가까이 들어갑니다.
그만큼 살상력이 커지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방사포 부대는 군단 규모에만 여단으로 편제되며 3개 대대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해안포 부대에서는 인민군 4군단 예하 여단의 포를 옮겨와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특히, 최근 1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방사포 2백여 문을 군사분계선 인근에 집중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이들 방사포가 남측을 겨냥하는 핵심 위협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북한군이 이번 도발에 사용한 방사포, 여러발의 치명적 포탄을 발사할 수 있어 심각한 위협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방사포는 어떤 무기인지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발견된 방사포탄의 일부입니다.
폭발 당시 파편이 퍼지는 범위는 사방 28미터, 남은 탄피에는 동그라미 안에 숫자도 새겨져 있습니다.
<인터뷰> 안기석 (전 해군 제독) : "뒷부분은 프로펠러입니다. 원래 4개가 있는 데 두개는 사라지고 두 개만 남아있습니다."
방사포는 로켓포가 들어 있는 여러 개의 발사관을 한 데 묶어 놓은 것입니다.
북한에는 모두 5천 3백여 문이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평도를 공격한 122mm 방사포는 사거리가 약 20km에 이르며 같은 구경의 곡사포 탄에 비해 폭약이 8배 가까이 들어갑니다.
그만큼 살상력이 커지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방사포 부대는 군단 규모에만 여단으로 편제되며 3개 대대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해안포 부대에서는 인민군 4군단 예하 여단의 포를 옮겨와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특히, 최근 1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방사포 2백여 문을 군사분계선 인근에 집중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이들 방사포가 남측을 겨냥하는 핵심 위협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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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방사포 ‘사거리 20km·폭약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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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5 22:08:03

<앵커 멘트>
북한군이 이번 도발에 사용한 방사포, 여러발의 치명적 포탄을 발사할 수 있어 심각한 위협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방사포는 어떤 무기인지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발견된 방사포탄의 일부입니다.
폭발 당시 파편이 퍼지는 범위는 사방 28미터, 남은 탄피에는 동그라미 안에 숫자도 새겨져 있습니다.
<인터뷰> 안기석 (전 해군 제독) : "뒷부분은 프로펠러입니다. 원래 4개가 있는 데 두개는 사라지고 두 개만 남아있습니다."
방사포는 로켓포가 들어 있는 여러 개의 발사관을 한 데 묶어 놓은 것입니다.
북한에는 모두 5천 3백여 문이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평도를 공격한 122mm 방사포는 사거리가 약 20km에 이르며 같은 구경의 곡사포 탄에 비해 폭약이 8배 가까이 들어갑니다.
그만큼 살상력이 커지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방사포 부대는 군단 규모에만 여단으로 편제되며 3개 대대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해안포 부대에서는 인민군 4군단 예하 여단의 포를 옮겨와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특히, 최근 1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방사포 2백여 문을 군사분계선 인근에 집중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이들 방사포가 남측을 겨냥하는 핵심 위협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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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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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에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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