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추가 무력 도발 할 수 있다” 계속 협박
입력 2010.11.25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연평도 도발 이후 아직까지 북한군에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또 다시 추가로 무력 도발을 할 수 있다 계속 협박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은 "서해가 분쟁 수역이 된 것은 미국이 자신들의 영해에 멋대로 설정한 NLL 즉, 북방한계선 때문"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서해에서 "남 측이 또 군사행동을 할 경우 다시 물리적으로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유엔사의 장성급회담 제의를 거부하는 통지문에서 "남 측이 정전협정을 위반했다"며, "긴장완화를 바란다면 NLL 인근에서 포사격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성명 : "또 다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대는 주저 없이 2차 3차로 되는 강력한 물리적 보복 타격을 가하게 될 것이다."
북한 외무성도 어젯밤, 별도 대변인 담화를 내고 성명전을 이어갔습니다.
남측이 연평도에서 "포를 쏘는 호국훈련은 NLL을 남측 영해로 인정받으려는 정치적 계산이 깔린 도발"이라고 주장하고, "서해안 해안포 문을 열어두고 있다"며 추가 도발을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안찬일(세계북한연구학회 회장) : "(김정은의) 내부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긴장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는 추가 도발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
무력 도발과 협상 사이를 오락가락했던 벼낭끝 전술로 미뤄, 북한이 또 다시 뻔뻔스럽게 대화를 제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연평도 도발 이후 아직까지 북한군에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또 다시 추가로 무력 도발을 할 수 있다 계속 협박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은 "서해가 분쟁 수역이 된 것은 미국이 자신들의 영해에 멋대로 설정한 NLL 즉, 북방한계선 때문"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서해에서 "남 측이 또 군사행동을 할 경우 다시 물리적으로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유엔사의 장성급회담 제의를 거부하는 통지문에서 "남 측이 정전협정을 위반했다"며, "긴장완화를 바란다면 NLL 인근에서 포사격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성명 : "또 다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대는 주저 없이 2차 3차로 되는 강력한 물리적 보복 타격을 가하게 될 것이다."
북한 외무성도 어젯밤, 별도 대변인 담화를 내고 성명전을 이어갔습니다.
남측이 연평도에서 "포를 쏘는 호국훈련은 NLL을 남측 영해로 인정받으려는 정치적 계산이 깔린 도발"이라고 주장하고, "서해안 해안포 문을 열어두고 있다"며 추가 도발을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안찬일(세계북한연구학회 회장) : "(김정은의) 내부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긴장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는 추가 도발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
무력 도발과 협상 사이를 오락가락했던 벼낭끝 전술로 미뤄, 북한이 또 다시 뻔뻔스럽게 대화를 제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추가 무력 도발 할 수 있다” 계속 협박
-
- 입력 2010-11-25 22:08:04

<앵커 멘트>
연평도 도발 이후 아직까지 북한군에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또 다시 추가로 무력 도발을 할 수 있다 계속 협박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은 "서해가 분쟁 수역이 된 것은 미국이 자신들의 영해에 멋대로 설정한 NLL 즉, 북방한계선 때문"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서해에서 "남 측이 또 군사행동을 할 경우 다시 물리적으로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유엔사의 장성급회담 제의를 거부하는 통지문에서 "남 측이 정전협정을 위반했다"며, "긴장완화를 바란다면 NLL 인근에서 포사격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성명 : "또 다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대는 주저 없이 2차 3차로 되는 강력한 물리적 보복 타격을 가하게 될 것이다."
북한 외무성도 어젯밤, 별도 대변인 담화를 내고 성명전을 이어갔습니다.
남측이 연평도에서 "포를 쏘는 호국훈련은 NLL을 남측 영해로 인정받으려는 정치적 계산이 깔린 도발"이라고 주장하고, "서해안 해안포 문을 열어두고 있다"며 추가 도발을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안찬일(세계북한연구학회 회장) : "(김정은의) 내부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긴장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는 추가 도발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
무력 도발과 협상 사이를 오락가락했던 벼낭끝 전술로 미뤄, 북한이 또 다시 뻔뻔스럽게 대화를 제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
송영석 기자 sys@kbs.co.kr
송영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 연평도에 포격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