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중장거리 미사일 ‘무수단’ 발사 실험 준비”

입력 2010.1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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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실험 준비 중인 중장거리 미사일 '무수단'은 일본 전역이 사정거리에 들어갑니다.

도쿄에서 권혁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신무기가 총출동했던 이 열병식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미사일 '무수단'.

날개가 없는 특이한 미사일로 공기저항이 적어 3천km이상 날아가는 중장거리 미사일입니다.

이 '무수단' 발사실험이 곧 이뤄질 거라며 일본 언론이 급히 보도했습니다.

일본 전역이 사정거리 내라는 겁니다.

인터뷰; 다케시타 일본에 명중시키려면 무수단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일본공격, 괌공격하기위한 중요한 무기입니다.

특히, 앞 부분이 둥글어 핵탄두 탑재용 미사일 형태고 발사대도 필요없다는 점이 위협적입니다.

<인터뷰> 다케시타 : "그 앞에 핵탄두를 붙이는 것이 가능한 것은 결국 동북아시아는 핵을 사용한 전쟁이 시나리오로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한반도 정세가 절박한 지금 상황에서 무수단 발사준비까지 하는 것은 또 다른 도발행위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무수단은 지금까지 그 성능과 실전 배치 여부가 전혀 알려진 게 없어, 실험준비가 사실이라면 일본 뿐아니라 동북아 전역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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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중장거리 미사일 ‘무수단’ 발사 실험 준비”
    • 입력 2010-11-25 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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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실험 준비 중인 중장거리 미사일 '무수단'은 일본 전역이 사정거리에 들어갑니다. 도쿄에서 권혁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신무기가 총출동했던 이 열병식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미사일 '무수단'. 날개가 없는 특이한 미사일로 공기저항이 적어 3천km이상 날아가는 중장거리 미사일입니다. 이 '무수단' 발사실험이 곧 이뤄질 거라며 일본 언론이 급히 보도했습니다. 일본 전역이 사정거리 내라는 겁니다. 인터뷰; 다케시타 일본에 명중시키려면 무수단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일본공격, 괌공격하기위한 중요한 무기입니다. 특히, 앞 부분이 둥글어 핵탄두 탑재용 미사일 형태고 발사대도 필요없다는 점이 위협적입니다. <인터뷰> 다케시타 : "그 앞에 핵탄두를 붙이는 것이 가능한 것은 결국 동북아시아는 핵을 사용한 전쟁이 시나리오로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한반도 정세가 절박한 지금 상황에서 무수단 발사준비까지 하는 것은 또 다른 도발행위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무수단은 지금까지 그 성능과 실전 배치 여부가 전혀 알려진 게 없어, 실험준비가 사실이라면 일본 뿐아니라 동북아 전역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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