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벼랑 끝 전술에 대응 카드 많지 않아”

입력 2010.1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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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이렇게 특유의 벼랑 끝 전술로 도박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한국과 미국은 꺼내들 카드가 없다는 게 해외 언론의 분석입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예 연평도까지 취재진을 투입한 각국 언론들은 북한의 무리수에도 정작 당사자인 한국과 미국의 운신 폭은 크지 않다고 분석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변화를 중국에만 맡겨두고 있는 현실은 한국, 더 나아가 미국조차 카드가 별로 없음을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북한에 대해서는 중국외교도 특효약이 없다는 표현을 써가며 한발 빼는 모양샙니다.

중국언론은 대신 서해상의 한미 군사 동향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이미 24일 일본 해역을 떠나 한국 서해로 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분명한 건 위험한 김정일식 도박이 또 다시 시작됐다는 것이라고 세계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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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北 벼랑 끝 전술에 대응 카드 많지 않아”
    • 입력 2010-11-25 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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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이렇게 특유의 벼랑 끝 전술로 도박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한국과 미국은 꺼내들 카드가 없다는 게 해외 언론의 분석입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예 연평도까지 취재진을 투입한 각국 언론들은 북한의 무리수에도 정작 당사자인 한국과 미국의 운신 폭은 크지 않다고 분석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변화를 중국에만 맡겨두고 있는 현실은 한국, 더 나아가 미국조차 카드가 별로 없음을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북한에 대해서는 중국외교도 특효약이 없다는 표현을 써가며 한발 빼는 모양샙니다. 중국언론은 대신 서해상의 한미 군사 동향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이미 24일 일본 해역을 떠나 한국 서해로 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분명한 건 위험한 김정일식 도박이 또 다시 시작됐다는 것이라고 세계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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