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우리의 꽃다운 아들들을 이제 보내주어야 합니다.
합동분향소에는 오늘까지 3천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다녀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엄숙한 마음으로 건네는 마지막 인사.
흰 국화 한 송이를 바치고 향을 사르며, 두 젊은이의 군인정신을 기립니다.
전우를 잃은 슬픔에 영정 앞에 선 군인들의 표정엔 숙연함이 가득합니다.
교단에선 늘 꼿꼿했지만 아들의 영정 앞에선 깊은 슬픔에 무너지고 마는 고인의 어머니.
이런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멀리 광주에서 달려온 동료 교사들과 학생들은 눈물밖에 나눌 것이 없습니다.
<녹취> "선생님 어떡해.. 어떡해 흑흑.."
두 젊은이의 안타까운 죽음에 수녀들도 조용한 기도로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 합니다.
오늘 합동분향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등 정관계 인사들이 잇따라 찾아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한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인터뷰> 김황식(국무총리) : "정부는 이런 일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군 수도병원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오늘까지 3천5백 여명.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발걸음은 영결식이 치러지는 모레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우리의 꽃다운 아들들을 이제 보내주어야 합니다.
합동분향소에는 오늘까지 3천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다녀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엄숙한 마음으로 건네는 마지막 인사.
흰 국화 한 송이를 바치고 향을 사르며, 두 젊은이의 군인정신을 기립니다.
전우를 잃은 슬픔에 영정 앞에 선 군인들의 표정엔 숙연함이 가득합니다.
교단에선 늘 꼿꼿했지만 아들의 영정 앞에선 깊은 슬픔에 무너지고 마는 고인의 어머니.
이런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멀리 광주에서 달려온 동료 교사들과 학생들은 눈물밖에 나눌 것이 없습니다.
<녹취> "선생님 어떡해.. 어떡해 흑흑.."
두 젊은이의 안타까운 죽음에 수녀들도 조용한 기도로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 합니다.
오늘 합동분향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등 정관계 인사들이 잇따라 찾아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한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인터뷰> 김황식(국무총리) : "정부는 이런 일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군 수도병원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오늘까지 3천5백 여명.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발걸음은 영결식이 치러지는 모레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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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자 합동분향소 조문 행렬 이어져
-
- 입력 2010-11-25 22:08:13

<앵커 멘트>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우리의 꽃다운 아들들을 이제 보내주어야 합니다.
합동분향소에는 오늘까지 3천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다녀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엄숙한 마음으로 건네는 마지막 인사.
흰 국화 한 송이를 바치고 향을 사르며, 두 젊은이의 군인정신을 기립니다.
전우를 잃은 슬픔에 영정 앞에 선 군인들의 표정엔 숙연함이 가득합니다.
교단에선 늘 꼿꼿했지만 아들의 영정 앞에선 깊은 슬픔에 무너지고 마는 고인의 어머니.
이런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멀리 광주에서 달려온 동료 교사들과 학생들은 눈물밖에 나눌 것이 없습니다.
<녹취> "선생님 어떡해.. 어떡해 흑흑.."
두 젊은이의 안타까운 죽음에 수녀들도 조용한 기도로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 합니다.
오늘 합동분향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등 정관계 인사들이 잇따라 찾아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한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인터뷰> 김황식(국무총리) : "정부는 이런 일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국군 수도병원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오늘까지 3천5백 여명.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발걸음은 영결식이 치러지는 모레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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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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