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결식 동안 눈비를 흩뿌린 흐린 하늘, 두 전사의 희생을 애도하는 많은 국민들의 마음이 아마 이 흐린 하늘의 표정과 같았을 겁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해병 전우를 영원히 떠나보내던 시각.
가족과 친구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이들을 보내며 슬픔에 잠겼습니다
피격 현장인 연평도에선 숙연한 분위기 속에 묵념을 올렸고, TV화면을 통해 영결식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효주 : "어린 나이에 나라를 지킨다고 그렇게 하다가 그런 일을 당해서 부모님이 너무 마음 아프실 것 같고.."
인터넷의 추모 게시판에도 애도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영결식 내내 흐리고 눈비가 내리자 하늘마저 슬퍼한다며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두 젊은 해병을 추모했습니다.
연평도에서 50km 떨어진 석모도의 초등학생들도 가족의 마음을 걱정하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김동우(서울 돈암동) : "아저씨들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하셨는데 ..돌아가셨잖아요."
전역을 이십일 앞두었던 서정우 하사, 입대한 지 겨우 3개월 된 문광욱 일병.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결연한 다짐 속에 두 젊은 병사는 영원한 해병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영결식 동안 눈비를 흩뿌린 흐린 하늘, 두 전사의 희생을 애도하는 많은 국민들의 마음이 아마 이 흐린 하늘의 표정과 같았을 겁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해병 전우를 영원히 떠나보내던 시각.
가족과 친구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이들을 보내며 슬픔에 잠겼습니다
피격 현장인 연평도에선 숙연한 분위기 속에 묵념을 올렸고, TV화면을 통해 영결식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효주 : "어린 나이에 나라를 지킨다고 그렇게 하다가 그런 일을 당해서 부모님이 너무 마음 아프실 것 같고.."
인터넷의 추모 게시판에도 애도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영결식 내내 흐리고 눈비가 내리자 하늘마저 슬퍼한다며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두 젊은 해병을 추모했습니다.
연평도에서 50km 떨어진 석모도의 초등학생들도 가족의 마음을 걱정하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김동우(서울 돈암동) : "아저씨들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하셨는데 ..돌아가셨잖아요."
전역을 이십일 앞두었던 서정우 하사, 입대한 지 겨우 3개월 된 문광욱 일병.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결연한 다짐 속에 두 젊은 병사는 영원한 해병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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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고한 희생’ 대한민국 슬픔에 잠기다
-
- 입력 2010-11-27 22:06:43

<앵커 멘트>
영결식 동안 눈비를 흩뿌린 흐린 하늘, 두 전사의 희생을 애도하는 많은 국민들의 마음이 아마 이 흐린 하늘의 표정과 같았을 겁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해병 전우를 영원히 떠나보내던 시각.
가족과 친구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이들을 보내며 슬픔에 잠겼습니다
피격 현장인 연평도에선 숙연한 분위기 속에 묵념을 올렸고, TV화면을 통해 영결식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효주 : "어린 나이에 나라를 지킨다고 그렇게 하다가 그런 일을 당해서 부모님이 너무 마음 아프실 것 같고.."
인터넷의 추모 게시판에도 애도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영결식 내내 흐리고 눈비가 내리자 하늘마저 슬퍼한다며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두 젊은 해병을 추모했습니다.
연평도에서 50km 떨어진 석모도의 초등학생들도 가족의 마음을 걱정하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김동우(서울 돈암동) : "아저씨들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하셨는데 ..돌아가셨잖아요."
전역을 이십일 앞두었던 서정우 하사, 입대한 지 겨우 3개월 된 문광욱 일병.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결연한 다짐 속에 두 젊은 병사는 영원한 해병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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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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