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혹시라도 비상상황이 발생할때 주민들이 대피해야할 연평도 대피소 앞에 KBS 위성중계장비가 나가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그곳의 준비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 대피소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언덕을 뚫고 만들어졌습니다.
대피소 지붕 위에는 흙더미가 쌓여있는데 그 아래를 두꺼운 콘크리트가 받치고 있습니다.
내일 혹시라도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주민들은 이곳을 포함해 연평도 안에 있는 대피소 19곳으로 몸을 피하게 될 텐데요.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대피소는 가로 6미터, 세로 4미터 정도 규모인데요.
스무명 정도가 대피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어제까지는 이 안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비상식량과 식수를 옮겨 놨습니다.
또 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모포와 담요도 준비했습니다.
비상식량을 조리할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재해 구호 물품도 새로 갖춰놨습니다.
바닥엔 플라스틱 판 위에 스티로폼이 깔려 있습니다.
천장에 뚫린 구멍은 바람이 통하는 통풍구입니다.
통풍구의 높이와 지붕의 두께가 2미터 정도로 거의 비슷합니다.
밖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텔레비전과 라디오도 준비됐습니다.
전기가 끊길 경우엔 이 초로 불을 밝히게 됩니다.
내일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렇게 대피소를 정비해놓긴 했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이곳으로 대피하는 사태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혹시라도 비상상황이 발생할때 주민들이 대피해야할 연평도 대피소 앞에 KBS 위성중계장비가 나가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그곳의 준비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 대피소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언덕을 뚫고 만들어졌습니다.
대피소 지붕 위에는 흙더미가 쌓여있는데 그 아래를 두꺼운 콘크리트가 받치고 있습니다.
내일 혹시라도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주민들은 이곳을 포함해 연평도 안에 있는 대피소 19곳으로 몸을 피하게 될 텐데요.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대피소는 가로 6미터, 세로 4미터 정도 규모인데요.
스무명 정도가 대피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어제까지는 이 안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비상식량과 식수를 옮겨 놨습니다.
또 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모포와 담요도 준비했습니다.
비상식량을 조리할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재해 구호 물품도 새로 갖춰놨습니다.
바닥엔 플라스틱 판 위에 스티로폼이 깔려 있습니다.
천장에 뚫린 구멍은 바람이 통하는 통풍구입니다.
통풍구의 높이와 지붕의 두께가 2미터 정도로 거의 비슷합니다.
밖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텔레비전과 라디오도 준비됐습니다.
전기가 끊길 경우엔 이 초로 불을 밝히게 됩니다.
내일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렇게 대피소를 정비해놓긴 했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이곳으로 대피하는 사태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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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이 사태 대비 ‘대피소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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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22:06:53

<앵커 멘트>
혹시라도 비상상황이 발생할때 주민들이 대피해야할 연평도 대피소 앞에 KBS 위성중계장비가 나가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그곳의 준비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 대피소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언덕을 뚫고 만들어졌습니다.
대피소 지붕 위에는 흙더미가 쌓여있는데 그 아래를 두꺼운 콘크리트가 받치고 있습니다.
내일 혹시라도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주민들은 이곳을 포함해 연평도 안에 있는 대피소 19곳으로 몸을 피하게 될 텐데요.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대피소는 가로 6미터, 세로 4미터 정도 규모인데요.
스무명 정도가 대피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어제까지는 이 안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비상식량과 식수를 옮겨 놨습니다.
또 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모포와 담요도 준비했습니다.
비상식량을 조리할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재해 구호 물품도 새로 갖춰놨습니다.
바닥엔 플라스틱 판 위에 스티로폼이 깔려 있습니다.
천장에 뚫린 구멍은 바람이 통하는 통풍구입니다.
통풍구의 높이와 지붕의 두께가 2미터 정도로 거의 비슷합니다.
밖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텔레비전과 라디오도 준비됐습니다.
전기가 끊길 경우엔 이 초로 불을 밝히게 됩니다.
내일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렇게 대피소를 정비해놓긴 했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이곳으로 대피하는 사태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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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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