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100m 값진 도전 ‘런던 자신감’

입력 2011.07.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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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이 자유형 100m에서 혼신의 레이스를 펼쳤지만,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스프린터들과 실전에서 경쟁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상하이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자유형 100미터 준결승에서 1 레인에 들어섭니다.



400미터에서 기적같은 금메달을 땄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출발과 동시에 혼신을 다합니다.



그러나 호주의 신예 제임스 매그너슨 등 쟁쟁한 스프린터들의 페이스를 따라가기 쉽지 않았습니다.



박태환은 48초86, 예선 기록을 0.05초 줄이며 1조에서 6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2조 경기를 지켜보는 박태환의 표정은 담담했습니다.



2조 선수들이 모두 박태환보다 빨라 전체 14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00m는 박태환을 스스로 돌아보게하는 의미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세계적인 선수들 스타트부터 배울 게 많았다."



다음달 1일 귀국하는 박태환은 오는 9월 올림픽 2연속 우승의 꿈을 위해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1레인의 기적’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은 이번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런던올림픽까지 이어갈 각오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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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100m 값진 도전 ‘런던 자신감’
    • 입력 2011-07-27 22:11:46
    뉴스 9
<앵커 멘트>

박태환이 자유형 100m에서 혼신의 레이스를 펼쳤지만,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스프린터들과 실전에서 경쟁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상하이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자유형 100미터 준결승에서 1 레인에 들어섭니다.

400미터에서 기적같은 금메달을 땄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출발과 동시에 혼신을 다합니다.

그러나 호주의 신예 제임스 매그너슨 등 쟁쟁한 스프린터들의 페이스를 따라가기 쉽지 않았습니다.

박태환은 48초86, 예선 기록을 0.05초 줄이며 1조에서 6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2조 경기를 지켜보는 박태환의 표정은 담담했습니다.

2조 선수들이 모두 박태환보다 빨라 전체 14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00m는 박태환을 스스로 돌아보게하는 의미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세계적인 선수들 스타트부터 배울 게 많았다."

다음달 1일 귀국하는 박태환은 오는 9월 올림픽 2연속 우승의 꿈을 위해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1레인의 기적’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은 이번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런던올림픽까지 이어갈 각오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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