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3차전 ‘우승확률 93 vs 7 전쟁’

입력 2012.10.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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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내일 SK의 홈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립니다.

벼랑 끝에 몰린 SK는 대반전을, 삼성은 굳히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SK는 타격감을 되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2연패로 위기에 몰렸지만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만수 : "2패 당한 건 2승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즐거운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2연승한 팀의 우승확률은 무려 93%에 이릅니다.

오직 한 번의 예외가 있었는데 2007년 SK였습니다.

SK는 채병용 등 중간계투진을 총동원해 7%의 기적에 도전합니다.

홈에서 2연승을 거둔 삼성도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3차전을 내줬다간 자칫 SK에 흐름을 빼앗길 수 있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중일(감독)

3차전에서 삼성은 시즌 12승의 배영수를, SK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부시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시리즈 향방의 중요한 고비가 될 3차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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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의 3차전 ‘우승확률 93 vs 7 전쟁’
    • 입력 2012-10-26 22:03:4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내일 SK의 홈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립니다. 벼랑 끝에 몰린 SK는 대반전을, 삼성은 굳히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SK는 타격감을 되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2연패로 위기에 몰렸지만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만수 : "2패 당한 건 2승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즐거운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2연승한 팀의 우승확률은 무려 93%에 이릅니다. 오직 한 번의 예외가 있었는데 2007년 SK였습니다. SK는 채병용 등 중간계투진을 총동원해 7%의 기적에 도전합니다. 홈에서 2연승을 거둔 삼성도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3차전을 내줬다간 자칫 SK에 흐름을 빼앗길 수 있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중일(감독) 3차전에서 삼성은 시즌 12승의 배영수를, SK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부시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시리즈 향방의 중요한 고비가 될 3차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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