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알제리 빈틈 ‘뒷공간’ 노려라!

입력 2014.06.19 (21:50) 수정 2014.06.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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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호의 2차전 상대 알제리는 측면 수비수의 공격가담이 활발합니다.

그런데 정작 상대의 역습 때는 뒷공간을 내주는 약점으로 작용하는데요.

이점을 파고 든다면 알제리 공략도 어렵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벨기에전 선제골의 발판이 된 알제리의 왼쪽 측면 공격입니다.

수비수 굴람의 크로스에 맞춰 쇄도하던 페굴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이처럼 알제리의 왼쪽 측면 수비수인 파우지 굴람은 공격 가담에 적극적입니다.

벨기에전에서는 최고 시속 3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팀에서 가장 많은 40회의 전력질주를 했고, 10.5km 이상 뛰며 팀의 왼쪽 공격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문제는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며 오히려 독이 된다는 점입니다.

벨기에의 역습으로 역전골을 내줄 때도 굴람이 지켰어야할 왼쪽 뒷공간은 텅 비었습니다.

공격 가담이 잦은 굴람을 발빠른 공격진으로 괴롭힌다면 측면을 쉽게 공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터뷰> 지동원(축구대표팀) : "충분히 저희도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거 같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좀 사이드 쪽을 공략해서 하는게 효율적이지 않나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제공권 싸움에서 헛점을 드러내며 헤딩골을 내준 중앙 수비도 우리의 공략 지점입니다.

따라서 중앙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후반, 196센티미터의 장신 김신욱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한 전술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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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알제리 빈틈 ‘뒷공간’ 노려라!
    • 입력 2014-06-19 21:53:41
    • 수정2014-06-19 2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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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호의 2차전 상대 알제리는 측면 수비수의 공격가담이 활발합니다.

그런데 정작 상대의 역습 때는 뒷공간을 내주는 약점으로 작용하는데요.

이점을 파고 든다면 알제리 공략도 어렵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벨기에전 선제골의 발판이 된 알제리의 왼쪽 측면 공격입니다.

수비수 굴람의 크로스에 맞춰 쇄도하던 페굴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이처럼 알제리의 왼쪽 측면 수비수인 파우지 굴람은 공격 가담에 적극적입니다.

벨기에전에서는 최고 시속 3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팀에서 가장 많은 40회의 전력질주를 했고, 10.5km 이상 뛰며 팀의 왼쪽 공격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문제는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며 오히려 독이 된다는 점입니다.

벨기에의 역습으로 역전골을 내줄 때도 굴람이 지켰어야할 왼쪽 뒷공간은 텅 비었습니다.

공격 가담이 잦은 굴람을 발빠른 공격진으로 괴롭힌다면 측면을 쉽게 공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터뷰> 지동원(축구대표팀) : "충분히 저희도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거 같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좀 사이드 쪽을 공략해서 하는게 효율적이지 않나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제공권 싸움에서 헛점을 드러내며 헤딩골을 내준 중앙 수비도 우리의 공략 지점입니다.

따라서 중앙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후반, 196센티미터의 장신 김신욱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한 전술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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