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m 미학 승부차기…먼저 찬 팀 훨씬 유리
입력 2014.06.29 (21:30)
수정 2014.06.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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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력이 비슷한 팀들이 만나는 만큼 승부차기가 더 나올 가능성도 충분한데요.
지금까지 월드컵 기록을 살펴보니 먼저 차는 팀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잔인한 러시안 룰렛, 때로는 11m의 미학으로 불리는 승부차기.
월드컵에서는 82년 4강전 당시 서독과 프랑스의 승부차기부터, 이번 브라질-칠레전까지 모두 23번의 승부차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이 이긴 것처럼 먼저 찬 팀의 승률이 높았습니다.
2002년 이후에는 9번 가운데 무려 8번을 먼저 찬 팀이 승리했습니다.
이 기록만 놓고 보면 선공을 정하는 주심의 동전 던지기에 운명이 달린 셈입니다.
승부차기에서 가장 강했던 팀은 4전 전승의 독일입니다.
서독 시절을 포함해 단 한번도 지지 않았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도 강했습니다.
승부차기는 94년의 바조처럼 비운의 스타를 만들기도 하고, 평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위치인 골키퍼를 새로운 스타로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인터뷰> 세자르(브라질 골키퍼)
노이어와 쿠르투아, 오초아 등 이번 대회에는 유난히 좋은 골키퍼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메시와 네이마르, 로번과 뮐러 등 슈퍼스타와 승부차기 대결을 한다면, 월드컵을 보는 재미가 한층 배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전력이 비슷한 팀들이 만나는 만큼 승부차기가 더 나올 가능성도 충분한데요.
지금까지 월드컵 기록을 살펴보니 먼저 차는 팀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잔인한 러시안 룰렛, 때로는 11m의 미학으로 불리는 승부차기.
월드컵에서는 82년 4강전 당시 서독과 프랑스의 승부차기부터, 이번 브라질-칠레전까지 모두 23번의 승부차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이 이긴 것처럼 먼저 찬 팀의 승률이 높았습니다.
2002년 이후에는 9번 가운데 무려 8번을 먼저 찬 팀이 승리했습니다.
이 기록만 놓고 보면 선공을 정하는 주심의 동전 던지기에 운명이 달린 셈입니다.
승부차기에서 가장 강했던 팀은 4전 전승의 독일입니다.
서독 시절을 포함해 단 한번도 지지 않았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도 강했습니다.
승부차기는 94년의 바조처럼 비운의 스타를 만들기도 하고, 평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위치인 골키퍼를 새로운 스타로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인터뷰> 세자르(브라질 골키퍼)
노이어와 쿠르투아, 오초아 등 이번 대회에는 유난히 좋은 골키퍼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메시와 네이마르, 로번과 뮐러 등 슈퍼스타와 승부차기 대결을 한다면, 월드컵을 보는 재미가 한층 배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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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m 미학 승부차기…먼저 찬 팀 훨씬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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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9 21:50:11
- 수정2014-06-29 22: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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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이 비슷한 팀들이 만나는 만큼 승부차기가 더 나올 가능성도 충분한데요.
지금까지 월드컵 기록을 살펴보니 먼저 차는 팀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잔인한 러시안 룰렛, 때로는 11m의 미학으로 불리는 승부차기.
월드컵에서는 82년 4강전 당시 서독과 프랑스의 승부차기부터, 이번 브라질-칠레전까지 모두 23번의 승부차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이 이긴 것처럼 먼저 찬 팀의 승률이 높았습니다.
2002년 이후에는 9번 가운데 무려 8번을 먼저 찬 팀이 승리했습니다.
이 기록만 놓고 보면 선공을 정하는 주심의 동전 던지기에 운명이 달린 셈입니다.
승부차기에서 가장 강했던 팀은 4전 전승의 독일입니다.
서독 시절을 포함해 단 한번도 지지 않았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도 강했습니다.
승부차기는 94년의 바조처럼 비운의 스타를 만들기도 하고, 평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위치인 골키퍼를 새로운 스타로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인터뷰> 세자르(브라질 골키퍼)
노이어와 쿠르투아, 오초아 등 이번 대회에는 유난히 좋은 골키퍼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메시와 네이마르, 로번과 뮐러 등 슈퍼스타와 승부차기 대결을 한다면, 월드컵을 보는 재미가 한층 배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전력이 비슷한 팀들이 만나는 만큼 승부차기가 더 나올 가능성도 충분한데요.
지금까지 월드컵 기록을 살펴보니 먼저 차는 팀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잔인한 러시안 룰렛, 때로는 11m의 미학으로 불리는 승부차기.
월드컵에서는 82년 4강전 당시 서독과 프랑스의 승부차기부터, 이번 브라질-칠레전까지 모두 23번의 승부차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이 이긴 것처럼 먼저 찬 팀의 승률이 높았습니다.
2002년 이후에는 9번 가운데 무려 8번을 먼저 찬 팀이 승리했습니다.
이 기록만 놓고 보면 선공을 정하는 주심의 동전 던지기에 운명이 달린 셈입니다.
승부차기에서 가장 강했던 팀은 4전 전승의 독일입니다.
서독 시절을 포함해 단 한번도 지지 않았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도 강했습니다.
승부차기는 94년의 바조처럼 비운의 스타를 만들기도 하고, 평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위치인 골키퍼를 새로운 스타로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인터뷰> 세자르(브라질 골키퍼)
노이어와 쿠르투아, 오초아 등 이번 대회에는 유난히 좋은 골키퍼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메시와 네이마르, 로번과 뮐러 등 슈퍼스타와 승부차기 대결을 한다면, 월드컵을 보는 재미가 한층 배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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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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