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가에 불똥…WC이 마피아 전쟁으로?

입력 2014.07.09 (21:51) 수정 2014.07.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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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악몽 같은 독일전이 끝난 뒤 네이마르에 부상을 입힌 수니가를 두고 브라질과 콜롬비아 마피아들 간에 전쟁 아닌 전쟁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불을 지른 건 브라질 마피아였습니다.

살해 위협에 이어 수니가의 목에 상금까지 내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롬비아의 마피아인 카르텔도 맞받았습니다.

만약 수니가에게 보복할 경우 브라질 선수를 살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카르텔은 지난 94년 자책골을 넣은 자국 선수 에스코바르를 총으로 살해한 악명높은 마약 밀거래 조직입니다.

한편 수니가는 전반이 끝난 뒤엔 브라질이 추격할 수 있다고 응원했지만, 경기 후엔 독일을 찬양하는 글을 남겨 상황은 더욱 악화 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네덜란드의 간판 공격수 판 페르시가 복통을 호소해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판 할(감독) : "출전할 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기다려봐서 출전이 가능한지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반면 간판골잡이 메시가 정상 컨디션인 아르헨티나는 로번의 빠른 발만 잡으면 승산이 있다며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준우승만 3번인 네덜란드와 28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 메시와 로번의 자존심 대결과 함께 흥미로운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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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니가에 불똥…WC이 마피아 전쟁으로?
    • 입력 2014-07-09 21:52:29
    • 수정2014-07-09 22: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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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악몽 같은 독일전이 끝난 뒤 네이마르에 부상을 입힌 수니가를 두고 브라질과 콜롬비아 마피아들 간에 전쟁 아닌 전쟁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불을 지른 건 브라질 마피아였습니다.

살해 위협에 이어 수니가의 목에 상금까지 내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롬비아의 마피아인 카르텔도 맞받았습니다.

만약 수니가에게 보복할 경우 브라질 선수를 살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카르텔은 지난 94년 자책골을 넣은 자국 선수 에스코바르를 총으로 살해한 악명높은 마약 밀거래 조직입니다.

한편 수니가는 전반이 끝난 뒤엔 브라질이 추격할 수 있다고 응원했지만, 경기 후엔 독일을 찬양하는 글을 남겨 상황은 더욱 악화 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네덜란드의 간판 공격수 판 페르시가 복통을 호소해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판 할(감독) : "출전할 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기다려봐서 출전이 가능한지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반면 간판골잡이 메시가 정상 컨디션인 아르헨티나는 로번의 빠른 발만 잡으면 승산이 있다며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준우승만 3번인 네덜란드와 28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 메시와 로번의 자존심 대결과 함께 흥미로운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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