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구조…선박 75척·항공기 5대 투입 수색 중

입력 2015.09.06 (21:07) 수정 2015.09.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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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단 세 명이고, 해경 추정대로라면 아직 여덟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이틀째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네, 사고 해역의 추자도를 연결합니다.

채승민 기자, 지금 수색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사고 현장인 추자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추자도에서는 어젯밤부터 이어진 수색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 경비함과 해군함, 민간 어선 등 모두 75척의 선박과 항공기 5대가 투입됐습니다.

해경 추정대로 탑승자가 21명이라면 아직도 8명이 실종 상태인데요.

하지만, 오늘 아침 생존자 3명을 발견한 뒤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민관군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수색작업은 최초 발견된 섬생이섬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이뤄지고 있는데요,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추자항 입구와 예초리, 다리 밑 등 제각각이어어서 사실상 추자도 모든 해안가와 해상에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추자도 해상 수온은 25℃ 안팎이지만 밤이 깊을 수록 수온은 더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고 주변에 무인도 가 많이 있다는 변수를 감안하더라도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하면 오늘 밤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인 추자도에서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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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명 구조…선박 75척·항공기 5대 투입 수색 중
    • 입력 2015-09-06 21:09:25
    • 수정2015-09-06 21: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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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단 세 명이고, 해경 추정대로라면 아직 여덟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이틀째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네, 사고 해역의 추자도를 연결합니다.

채승민 기자, 지금 수색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사고 현장인 추자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추자도에서는 어젯밤부터 이어진 수색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 경비함과 해군함, 민간 어선 등 모두 75척의 선박과 항공기 5대가 투입됐습니다.

해경 추정대로 탑승자가 21명이라면 아직도 8명이 실종 상태인데요.

하지만, 오늘 아침 생존자 3명을 발견한 뒤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민관군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수색작업은 최초 발견된 섬생이섬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이뤄지고 있는데요,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추자항 입구와 예초리, 다리 밑 등 제각각이어어서 사실상 추자도 모든 해안가와 해상에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추자도 해상 수온은 25℃ 안팎이지만 밤이 깊을 수록 수온은 더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고 주변에 무인도 가 많이 있다는 변수를 감안하더라도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하면 오늘 밤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인 추자도에서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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