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사망자 10명 신원 확인…유가족 오열

입력 2015.09.06 (21:09) 수정 2015.09.0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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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돌고래호가 처음 출항했던 전남 해남군에는 지금 사고수습대책본부가 꾸려져 있습니다.

해남군청을 연결해보겠습니다.

곽선정 기자, 사망자들 시신이 모두 해남군으로 운구가 됐죠?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 10명의 시신이 해남군으로 옮겨졌는데요.

해남지역 병원 3곳에 나뉘어 안치됐습니다.

해남군은 어제(5일) 새벽 돌고래호가 출항한 곳으로 사고수습대책본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망자 10명의 신원은 지문 감식과 가족 대면을 통해 모두 확인됐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유가족과 지인들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오열했습니다.

<녹취> 사망자 친구 : "지금 뭐라 이야기할 수 없네요.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오다가 아까 다른 친구도 막 울고 그랬는데..."

실종자 가족들은 대기소인 해남 다목적 생활 체육관 등에서 생사가 확인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군은 유가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한편, 합동 분향소 설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수색 상황 등 정보를 국민들과 사고 관계자들에게 정확하게 제공할 것을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해남군청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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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고래호 사망자 10명 신원 확인…유가족 오열
    • 입력 2015-09-06 21:10:56
    • 수정2015-09-07 01:08:35
    뉴스 9
<앵커 멘트>

돌고래호가 처음 출항했던 전남 해남군에는 지금 사고수습대책본부가 꾸려져 있습니다.

해남군청을 연결해보겠습니다.

곽선정 기자, 사망자들 시신이 모두 해남군으로 운구가 됐죠?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 10명의 시신이 해남군으로 옮겨졌는데요.

해남지역 병원 3곳에 나뉘어 안치됐습니다.

해남군은 어제(5일) 새벽 돌고래호가 출항한 곳으로 사고수습대책본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망자 10명의 신원은 지문 감식과 가족 대면을 통해 모두 확인됐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유가족과 지인들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오열했습니다.

<녹취> 사망자 친구 : "지금 뭐라 이야기할 수 없네요.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오다가 아까 다른 친구도 막 울고 그랬는데..."

실종자 가족들은 대기소인 해남 다목적 생활 체육관 등에서 생사가 확인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군은 유가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한편, 합동 분향소 설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수색 상황 등 정보를 국민들과 사고 관계자들에게 정확하게 제공할 것을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해남군청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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