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영장 집행 임박한 조계사 긴장감 고조
입력 2015.12.09 (09:17)
수정 2015.12.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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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하고 있는 서울 조계사 안팎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이 오늘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조합원을 불러 모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어제(8일) 오전 조계사를 찾아 "빠른 시일 내에 (한상균 위원장이) 자진 퇴거하도록 요청" 한다며 "불가피하게 영장 집행을 할 수밖에 없으니 (조계사 측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신명 경찰청장도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한상균 위원장이 9일 오후 4시까지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조계사 안으로 들어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어젯밤(8일) 성명을 통해 한 위원장의 자진출두를 고려하지 않으며,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4시 이후 경찰은 조계사 관음전 4층으로 체포조를 투입해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조합원들을 조계사 앞으로 집결시켜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 위원장이 체포되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체포영장 집행 방침에 대해 조계종 종단 간부들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화쟁위원회는 평화로운 방식으로 풀자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경찰이 오늘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조합원을 불러 모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어제(8일) 오전 조계사를 찾아 "빠른 시일 내에 (한상균 위원장이) 자진 퇴거하도록 요청" 한다며 "불가피하게 영장 집행을 할 수밖에 없으니 (조계사 측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신명 경찰청장도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한상균 위원장이 9일 오후 4시까지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조계사 안으로 들어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어젯밤(8일) 성명을 통해 한 위원장의 자진출두를 고려하지 않으며,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4시 이후 경찰은 조계사 관음전 4층으로 체포조를 투입해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조합원들을 조계사 앞으로 집결시켜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 위원장이 체포되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체포영장 집행 방침에 대해 조계종 종단 간부들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화쟁위원회는 평화로운 방식으로 풀자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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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균’ 영장 집행 임박한 조계사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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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9 09:17:51
- 수정2015-12-09 16:26:23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하고 있는 서울 조계사 안팎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이 오늘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조합원을 불러 모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어제(8일) 오전 조계사를 찾아 "빠른 시일 내에 (한상균 위원장이) 자진 퇴거하도록 요청" 한다며 "불가피하게 영장 집행을 할 수밖에 없으니 (조계사 측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신명 경찰청장도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한상균 위원장이 9일 오후 4시까지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조계사 안으로 들어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어젯밤(8일) 성명을 통해 한 위원장의 자진출두를 고려하지 않으며,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4시 이후 경찰은 조계사 관음전 4층으로 체포조를 투입해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조합원들을 조계사 앞으로 집결시켜 체포 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 위원장이 체포되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체포영장 집행 방침에 대해 조계종 종단 간부들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화쟁위원회는 평화로운 방식으로 풀자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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